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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큰 주제는 일반 독자와 가까워지기 어렵다 (평론반)    
글쓴이 : 신현순    25-02-26 02:03    조회 : 2,450
**교실 스케치** 

 요 며칠 평론반은 기쁜 소식의 축포가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에세이스트에서 주관하는 신선숙 선생님의 '정경문학상' 수상과 유병숙 선생님의 '오늘의 작품상' 수상 소식에 이어, 어제는 김숙 선생님의 '한국산문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져 단톡방이 축하 메세지로 분주했습니다. 성실하게 열심히 글쓰기를 하며 정진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축포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늘, 차미영 선생님의 평론이 최종 통과하면서 초 스피드 평론 등단이 확정되었습니다. 교수님은 깊고 단단하게 작품을 해석하는 차미영 선생님의 냉철한 논리를 한눈에 알아보신 거지요. 작품명은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극작가 에우리 피데스의 '박코스의 여인들'입다.
앞으로 네 분 선생님들의 더 큰 문운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오늘은 문우들의 작품과 한국산문 2월호 합평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내용**

-- 글쓰기 요령

   주제애서 벗어나지 않는다.

   너무 상식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는 삼가한다. 

   독자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주제의 법위를 먼저 정한다.  

   너무 큰 주제는 일반 독자와 가까워지기 힘들다. 

   평론할 때 텍스트를 고르는 눈부터 가져야 한다.

   평론 제목 예시-- <피천득이 그린 역사적 인물들>  <법정에 나타난 선 의식>

                          <법정에 나타난 환경 의식>  <한강이 본 제주 사상>

    문장에서 쉼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잘 쓰는 글에 비교하여 자신을 자학하지 않는다. (사람이 다르듯 글도 다르다. 자기만의 색을 가져라)

    토속 문화의 글을 쓰려면 그 정서와 어울리게 쓴다.

    독후감을 쓸 때는 짧게 요약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합평 :  김대원/ 문영일/ 차미영/ 정아/ 문영애 

          한국산문 5편--  박옥희/ 신선숙/ 이문자/ 임길순/ 이정희 (존칭 생략)



오정주   25-02-27 11:34
    
정말 새봄과 함께 평론반에 경사가 가득합니다.
신선숙 선생님, 김숙 선생님, 차미영 선생님 모두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새봄의 축포라 더 아름답네요.
오늘도 좋은 작품들이 많았지요.
한국산문 2월호 작품들도 합평한 날
신쌤의 정성스러운 후기로  요약을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곽미옥   25-02-27 23:12
    
후기 써주신 신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수상하신 선생님들 ~ 축하드립니다.  역시 평론반입니다.
    함께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차미영   25-02-28 11:30
    
평론반에 함께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치 오랫동안 함께한 듯 여겨집니다. 임현영 교수님의 깊고 예리한 비평과 평론반 선생님들의 고견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주 수업 후기 올려주시는 오정주 반장님, 곽미옥 총무님, 박진희 선생님, 신현순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