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으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절,
아 그런 시절에 살던 분이 계셨더랬습니다. 누구라곤 말할 수 없어요.
요즘 개구리들은 계절도 잊고 사는지 경칩인데도 날이 꽤 춥습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의 합창을
'꾸와악 꾸와악 꾸와악' 이라고 노래했던 시인을 떠올립니다.
정현종 시인의 말처럼 '천지에 기쁨이 넘'치길 기다립니다.
* 수업중
-제목은 계절이 바뀌어도 중요합니다. ^^
-바른 표현: 비스름하다(o) / 비스무리(x)
-사투리는 수필,소설에서는 대화에서만 허용하고, 전개나 지문시 가능하면 지양!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무성영화 시절의 변사들은 '것'으로 재미를 보았지만,
서술이나 묘사 문장에선 될 수 있으면 쓰지 말아야 한다.
-문장부호 전반에 대해 배웠구요, 특히 문장부호에서;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 표시 --> 1919.3.1. (0) / 1919.3.1 (x)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 표시 --> 마침표와 가운뎃점 사용 모두 가능 (3.1운동)
** 작품 합평 (존칭생략)
-똥꼬 유애 / 손지안
*** 봄학기 개강을 했습니다.
수요일 10:50~12시로 10분 시간 조정 했습니다.
-오랜만에 봄채비 마치고 나온 나숙자 선생님, 은빛 헤어가 더욱 멋지게 빛났지요.
(맛있는 떡을 먹어서 드리는 얘기는 아닙니다. ^^) 그 무거운 떡을... 고맙습니다.
-축제는 계속되어,
성혜영 선생님께서 한 턱 내셨습니다. 점심도 커피도 감사합니다.
(<소나무와 베토벤>이 대박나면 또 맛난거 사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