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5. 3. 27. 목)
-돌발 퀴즈 시즌 2(종로반)
1. 강의
< 돌발 퀴즈 시즌2 >
@아래 아포리즘 문장( ) 속 적당한 단어는?
“( A )이 없으면 꿈도 없고, ( B )이 없으면 글도 없다”
정답 아닌 정답
A: 글, 빵, 돈, 삶, 사랑, 희망, 슬픔..... 잠!
B: 꿈, 노력, 생각, 외로움, 그리움,.... 고통!
@문학은 불편한 진실과의 ‘고통스런’ 조우(遭遇)다. 모르고 지나가기도,
모른 체 지나치기도. 때로 일부러 모르는 척 지나치기도 하는 삶의 진실을 상상력을 통해 형상화하여 감동을 이끌어내는 ‘고통스런’ 행위다.
@“문학은 ‘고통이요’ 각성이다. 편안함에 길든 우리의 의식을 불러내 현실의 허위와 가식 앞에 내세워 자신을 각성케 하는 것이다”-김현(문학평론가)
@ 그밖에...
문학은 깔고, 갈무리하고, 머금어야 감동이 더 진하고 여운이 오래간다.
“눈물이 앞을 가려 못 읽겠어요”는 질못 쓴 글. 슬픔을 강요하지 말라.
애잔함은 괜찮고 애절함도 그럭저럭 봐줄 수 잇지만 처절함은 곤란하다
더구나 기쁨과 자랑은 말할 나위도 없다. 내보이지 말고 드러내지도 말라.
2. 합평
<학교를 중퇴하고 산사로> 김효곤
보는 시험마다 합격! 문장도 정확하고 흐름도 유연하군요. 수필에서의 대화는 되도록 지문에 포함합니다. 내 인생을 결정지은 산사 생활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추억 한 켠, 감나무> 박용호
서정 수필의 전형과 함께 격을 보여주는 글! 이렇게만 쓴다면 누가 서정 수필에 대해 부정적 이야기를 하겠나요? 여기저기 눈에 띄는 아름다운 표현도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