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잠시 주춤하고 가을을 만끽하기엔 더없이 좋은 하루 인 듯 합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몇 주 결석하셨던 김정완 선생님 양희자선생님 노정희 선생님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아쉬움과 그리움을 나누느라 교실은 잠시 오일 장터가 된 듯 했지만 그게 무에 그리 상관있나요. 우린 정으로 사니까요.
세계사 시간을 방불케 하는 오늘의 교수님 강의도 일탈을 한 듯했지만 또 다른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합평
* 아픕니다 (김동원)
하는데 어이가 없었다~하다니 좀, 어이가 없었다. 로 고치면 좋겠습니다
어이/어안 /어처구니
어이없다(0) 어이가 없다(x)
어안이 벙벙하다(0) 어안이벙벙하다(x)
어안은 물고기의 눈이 아님 魚眼이 아님
어처구니없다(0) 어처구니 없다(x)
기가막힐때 '어처구니없다'고 표현
*어처구니의 어원으로 여러 개가 거론대거나 다 불확실
1)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큰 물건이나 사람
2)맷돌의 손잡이(맷손)
3)귀신을 쫒는다며 대궐 같은 건물의 지붕 추녀에 놓은,동물이나
사람 모양의 토우(흙으로 빚음)
4)어처구니는 어이가 아님
5)전라도 탯말;얼척없다
* 재벌이 되기까지 (강수화)
개인 사정으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재미있는 수다방 얘기
댓글로 올려주세요.
다음 주부터 춥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11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