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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기 좋은 계절 ㅡ천호반    
글쓴이 : 김명희    24-10-24 17:55    조회 : 3,579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 놀기도 좋다
여행  각종 사유로 결석이 많은 날이었어요 
교실은 비어도 열기는 여전한 목요일 

#합평
이은하 ㅡ뜨거웠다
일상의 작은것들이 글이 될수 있다
스트레스가 삶을 억누르면 나쁘지만 
조금의 스트레스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제목이 좋다
문장을 다듬자
경험의 총론같은 글 
두고두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경험이 된다

박병률ㅡ반띵
제목이 좋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옥희 ㅡ휴식형이 좋아.나는야 휴식형 정도로 제목을 바꾸자

##이론수업
루쉰ㅡ저우수런(본명)
첫 소설 광인일기 ㅡ구어체 백화문으로 씌어진 중국 최초의 신소설ㅡ때부터 필명으로  사용

근현대 중국문학의 아버지 "민족의 영혼"
ㅡ20세기  가장 위대한 아시아 작가 (오에 겐자부로 )
루쉰 ㅡ작가의 길로
환동기 사건ㅡ민족의 구경꾼 의식을깨우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 
1909년 귀국후 교사로  ㅡ루쉰 사상의 출발점은 문학이 아니라 자연과학
루쉰 스스로 "중간물"로 인식 ㅡ이미 지나가는 것과 새로 태어나는 것들 사이에서 양쪽을 매개하는 존재 
( 잡문  이라고 하는 이유ㅡ모든 생성된 것은 마침내 사라져야한다는 인식ㅡ이미 쓴 글은 새로운 글에 의해 묻혀야한다 ㅡ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
문학을 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문학은 선전이지만 모든 선전이 문학인것은 아니다 
ㅡ문장의 아름 다움 완결성은 물론 비판적인 문장도 같이 구사 

커피타임에 쏘아주신 마리나 선생님  우리의 티타임을 더 발전시켜보자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이마리나   24-10-24 19:33
    
빈자리가 많은  오늘의 강의 그래도 교수님의 나날이 발전(?)하는 유머와 위트가 흥미를유발하는 강의
  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수다방에서는. 좀더 수준있는 티타임을 위한 의견들이 나와. 글쓰기수업의 보람과 발전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바쁜 와중에도 후기 올리신 반장닝 수고 많았어요.
  핸폰으로 댓글 올리는경험했어요
  많이 들어오세요.
     
김인숙   24-10-24 20:38
    
마리나님! 지갑 여시고 댓글 올리시고.
그 바쁜 와중에도.

 오늘은 계절 탓인가? 빈자리기 많았어요.
 깔깔 수다방에서는 좀 더 발전적인 토론의 장으로
 유도해보자는 회원님들의 고견이 주도적이었죠.

 어떤 분들은 격식없는 깔깔 수다 자체도
 수필 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수필 수정된 내용은 후기란에 공개하여 모든이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분도 있었어요. 

 호주에서 날아오는 서영희 선생님의 글을 보고
 천호반 소속감을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
 가슴 뭉클했어요.
박병률   24-10-24 20:54
    
합평 후 수정 부분입니다.
1페이지: 중간 부분 '큐쓰'-----'듀스'로 고침

2페이지: 밑에서 7번째 줄, 연극표를 끈어 주고-----연극표를 끊어 주고
              밑에서 5번째 줄, 일 학년------1학년으로 고쳤습니다.

2교시는 우리끼리 하자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작품을 내고 합평을 받은 후,
찻집에서 본인 작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은하   24-10-25 10:47
    
반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제 글 두 번째 문단 마지막 문장은 빼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문단 마지막 문장 '나의 짧았던 생각을 반성했다'를 '나의 생각이 짧았다는 걸 실감할 수 밖에 없었다'로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