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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2.무역센터반] 선선함이 온다.성큼성큼    
글쓴이 : 손지안    26-08-12 21:01    조회 : 5,274

수업하러 가는 쇼핑몰 길목에 감도는 공기가 살짝 춥다고 느껴졌답니다.

어제 해 질 녁 찾아든 선선한 바람은 반가웠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확연히 깨닫는 중입니다.

 

*수업ing

결제(決濟): 카드나 돈과 관련된 대금 또는 비용 결제.

결재(決裁): 서류를 결재.

 

예전에는 정보가 담긴 서술이 많았다면,

현대 수필은 묘사까지 들어가 서정성이 높아졌다. 거기에 대화까지도 표현한다.

이야기성을 위해 마지막에 반전이나 허를 찌르는 내용이 들어가면 좋다.

문학적인 글맛을 내기 위해 +상상력이 들어가면 좋다.

이 상상력은 소설에서는 허구 / 수필에서는 가공

수필은 있는 사실에 양념을 더하는 가공이 필요하다.

이 상상력은 예전 펌프 샘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국산문≫ 8월호를 살펴봤어요.

 

다음 주에 다시 더위가 온다고 하는데,

너랑 너무 오래 놀았어. 이제 그만 와도 좋겠다.

선선한 바람아, 냉큼 오시오.

 

오늘도 성혜영 선생님의 ‘수박쥬스!’ 통일! 

수박쥬스20260812.jpg



손지안   26-08-12 21:09
    
대학 때 알바하고 빨간 내복 대신에 엄마 속옷 세트를 선물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캘빈 클라인으로. ㅋ 생각해보니 아빠 선물은 안했네요. 아빠는 그동안 손해를 많이 보고 사셨네요. ㅎㅎ
이번 주말이 연휴더라구요. 다들 편히 지내세요. <오디세이>도 보시고 다음주 다같이 폭퐁수다 기대하겠습니다.
<오디세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뒷세이아』는 이준석 번역본 추천(호메로스 서사시 연구자)입니다.
주기영   26-08-12 23:02
    
손지안 총무님

수업후기, 애쓰셨습니다.
사진도 감사!
(모두 브이를 내밀 때 엄지척 하는 용기, 접니다, ㅋㅋㅋ)


엄마에게는 마음도 고운 따님이셨군요, ㅎㅎㅎ.

그나저나 입추가 이렇게나 무섭군요.
늦더위는 남았겠지만 바람이 달라요, 많이 달라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1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거라네요. 우주쇼~~~
-노란바다 출~렁
성혜영   26-08-13 11:09
    
지안 총무님이 쓰셨군요.
유니크하고 시원스런 후기를 내 머리에 각인시킴.
빨간 내복, 펌프질~~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새록새록해요.

하늘엔 우주쇼, 드코닝에선 수박주스쇼!
역시  반장님 엄지척, 자백하는 용기 ~`궁금했거든요.
별똥별 보러 서울 하늘 공원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는데,
얼마나 멋질까?
이름도 예뻐요. 별똥별!
별의 먼지로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확인할겸,
담주 수욜에 또 만나요.
송경미   26-08-16 12:53
    
지안총무님 감사해요!
사진만으로도 시원한 수박쥬스는 두 주째 성혜영선생님이 사주셨죠.
8월을 책임지실 필요는 없다는데 꼭 사주시는 성샘 잘 먹었습니다.
다음 주는 제가 짜 간다니까요!^^

드디어 《오딧세이》를 어렵게 예매했어요.
책 읽을 때보다 더 짜릿하기를!
영화에 진심은 아니지만 놀란 감독과 멧 데이먼 팬이라 설레네요.

별똥별은 못 봤는데 한낮에 최고였다는데 태양빛 때문에 관측 어려웠답니다.
아직도 천문대 찾아다니고 매년 오로라 보러 가는 친구가 있어요.
열정이 식지 않는 건 좋은 일이죠.
다음 주도 반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