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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하지 말고 사물을 통해서 말하게 하라 (일산킨텍스반, 6월 8일)    
글쓴이 : 진미경    26-06-11 14:36    조회 : 106
1. 수업전 풍경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5층 야외공간,  NY카페에서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욕카페의 분위기?  권순예선생님이 핫도그와 커피를 사주셨습니다. 
김애란작가의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읽고 독서나눔을 했습니다. 문체가 화려하지않고, 큰 사건이 그려지지않아도 작가는 우리에게 경제적 인간으로만 살아가게된 현실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게 해준다. 남의 욕구는 탐욕이라 부르고 나의 욕심은 욕구라고 부르는 모순.....  7편의 단편들을 들여다보며 각자의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들이 소중했습니다.

2. 수업풍경

합평
최명옥 <할머니>
심무섭<열쇠도 번호도 필요 없는 곳>

상처없는 영혼은 위험하다(강의교재)
-인생이 그림같다(손철주/생각의 나무) 중에서-

하드보일드 문체-어네스트 헤밍웨이-기름기를 뺌, 주어와 동사에 자신이 없으면 수식어(형용사,부사)에 치중하게 된다. 강조하고 싶은 것을 자주 써라.
-티없는 영혼은 설치지 않는다.
-소외된 영혼은 자멸한다.
-흔들리는 영혼은 쉬고 싶다.
-한문시는 수필과 비슷하다. 글쓴이가 직접 설명하지 말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사물을 통해서 말하게 하라.
-시인이 말하지 않고 말하게 하는 원리다.
-빗소리를 사진으로 찍어보고 싶다.
-은유 ,직유를 횔용해서 글을 풍성하게 하자.

갑자기 더워져서 여름 한 가운데로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여름은 동사의 계절이라고 한 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짙은 녹음처럼 창작의 계절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