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던 오늘이었습니다.작품이 풍성하여 '오늘은 무얼 배울까' 기대가 되는 요즘입니다^^
<합평 작품>
나숙자 <적성>
이신애 <옛날 사람>
심재분 <누군가 널 위해>
오길순<진실도 죄가 될까봐 (2.성난 고래의 노래)>
송경미 <여행의 기술>
신성범 <망친 여행>
정다운 <무시무시한 아이>
- 글은 짧게, 뜻은 길게!
(문장의 길이는 짧게, 여운은 길게 남기는 문장을 쓰자)
- '~것' 을 남발하지 말자.
- 단어의 뜻을 일일이 설명하려 하지 말자. 그러면 '설명글'이 된다. 문학적 사건으로 녹여내자.
그걸 '형상화'라고 한다.
예) '적성에 맞지 않는 것' = ~~~~라고 한다. 이렇게 설명하기 보다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여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어떻게 적성을 찾았는 지 이렇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얘기하면 된다.
- 글에서 대화 처리를 할 때 한 사람의 독백이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진다. 주고 받는 대화가 되도록 쓰자.
- 마찬가지로 간접화법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설명이 되어 지루해진다. 등장인물들이 주고 받는 대화로 상황을 전달하자.
- '시'적 허용' 이라는 말이 있다. 맞춤법에 어긋나더라도 시의 운율이나 맛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봐주는 것이다.
예) '남으로, 북으로, 동으로, 서으로' (서정주의 시 중에서)
운율을 중요시 하는 중국의 '한시'나 영국의 '소네트' 에서 조차도 이런 '시적 허용'이 있다. (너무 자주 쓰면 후세 연구가 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산문적 허용'은 없다. 산문에서는 언어의 '지시적 의미' 에 충실해야 한다. 함축적, 상징적, 은유적인 언어를 쓰는 시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하겠다.
하지만 " " 따옴표 안에서는 가능하다. (사투리 등등)
- 표준말이 아닌 지역말로 해야 맛이 사는 게 있다. 특히 판소리는 전라도 말로 해야 맛이 산다.
*** 문학이 꼭 권선징악의 결말을 지녀야 하는 건 아니다. 아픔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더라도, 인간의 악한 모습을 보여 주더라도 독자는 영혼의 성장을 이룬다.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지만 문학작품을 읽으며 대리 만족을 느낄 수도 있고, 이렇게 살 지 말아야 겠다 깨달을 수도 있다.
어떻게든 영혼은 성장을 한다. --> 반 성장도 성장이다. 우리가 '시'나 '소설'을 읽는 이유다.
이렇게 수업은 끝을 맺었습니다.
수업하는 동안 심재분 선생님이 준비 해 주신 삼송빵을 먹으며 수업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송'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밀탑에서 차도 나누며 즐거웠습니다.
설 연휴가 코 앞이네요. 마음이 바쁘고 분주한 한 주가 되겠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다음 다음 주에 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