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한 주도 잘 지내셨지요?? 합평할 글이 많으니 어서어서 들어오셔요~~~
***합평***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의 태도와 속도> 문영일님
다들 '왠 논문?' 하셨지요? 제목은 난해하지만 내용은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술술 읽혔습니다. 작가는 혹시라도 '저속'할까 염려하셨지만 저속과 해학은 다른 것이니 걱정마시라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다만 에피소드 3개의 연결이 좀더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에피소드를 구분하여 각각의 글로 써도 좋겠다는 말씀도요
1 공해진님
여성문우들은 제목에서 아마도 성형수술을 연상하셨겠지요? 이 작품도 문작가님 처럼 제목과 내용이 아주 다르다는... 반전이랄까요 ㅎ '번영의 원천은 사유재산권'이라는 철학의 주장을 펼쳐나가는데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고구마밭에 얽힌 사연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갔습니다. 교수님도 문우들도 수작이라는 평가들입니다. after의 변화를 예시 추가해도 좋겠다는.
2 <꽁지머리> 김계원님
오랜만에 내신 작품인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만 제목과 내용의 일치에 있어 조금 더 고민해보셨으면 하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마지막 문장에 접미사 '들' 자 하나만 넣어도 전체 글의 일관성이 살아난다는 섬세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제목 꽁지머리에 대해 좀더 추가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제목보다는 내용 '예술성'을 중심으로 읽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엇습니다
3 <운동화> 공회경님
어릴 적 운동화에 대한 추억담입니다. 우리세대라면 누구나 운동화의 기억이 있겠지요. 친숙한 소재를 이토록 재미있고 정감있게 풀어내시다니 작가의 내공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내용에 비해 제목이 다소 밋밋한 감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할머니와 운동화> 라고 하든지, 아니 그보다더 더 좋은 제목을 고민해보자는 의견들입니다.
4 <어느, 수업시간 풍경> 김기근님
산림아카데미에서의 수업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수업시간 박수치기 를 통해 느낀 것을 글로 잘 풀어내셨습니다. 제목을 <박수치기>라 하는게 좋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5 <삶> 김기근님
뽑혀나간 깻잎의 심정을, 그 처절함을 좀더 확장해서 사유로 전개하면 한층 글의 품격이 살아나겠다는 의견들입니다. 글을 쓰는 작가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지만 자칫 교훈 위주의 꼰대말씀이 될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씀도 아울러요
6 <오딜> 김기근님
오딜 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한 참신한 정보와 사색의 글입니다. 다만 결론에 있어 공감과 연민은 전반적 내용인 오딜과 어울리지 않는 감이 있습니다. 오딜을 살리고 결론을 '신을 이용한 인간의 아전인수'로 하거나 또는 결론을 살린다면 오딜 아니 다른 회소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입니다
7 <구전> 김기근님
타박타박 타박네야 하는 구전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입으로 구전되는 것에 대한 내용인데요 역사나 유래에 치우진 감이 다소 있으니 현재에 접목하여 요즘시대 우리나 남길 구전은 무엇일까 하는 식으로 지금의 의미를 좀더 깊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뒷풀이 광경***
깊은 산속 옹달샘닽같은 우리의 지하 맛집 으로 향했습니다. 열띤 합평에 시장들 하시지요? 김치전, 닭똥집, 떡국 참 맛있네요. 저는 집안일로 중간 퇴장했지만 반짱 따위 없어도 우리반은 잘 돌아갑니다. 부른 배를 부여잡고 커피까지 드셨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주는 종강이자 설화영선생님 등단파티입니다. 모두모두 참석하셔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