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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이불비(哀而不悲)(종로반)    
글쓴이 : 윤기정    19-02-27 15:58    조회 : 3,823

문화인문학실전수필(2.21)

애이불비(哀而不悲)(종로반)

 

제목 : 애이불비(哀而不悲)하라

 

* 강의

>< 모티프와 모티브 : 혼용되기도 하지만 엄연한 느낌의 차이가 있다.

모티프(Motiff)’ : 주제를 상기시키는 장치

모티브(Motiv)’ : 동인(動因)이라는 뜻


><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픔의 정서를 다룬 글에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독자의 눈물을 자극하면 글이 천박해지기 쉽다. 조심해서 피해야 할 일이다.


* 합평

김순자<격조>. 수필적 화론(?論)이라는 특별한 글쓰기에 공들이는 김화백의 노력에 문우들은 경의를 표함. 이 글은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중론이었다. 김화백의 노력이 미술적 성과 함께 문학적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응원했다.

 

윤기정<여우비>. 잘 아는 두 젊은이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을 바라보는 작가의 심경을 스케치하듯 가볍게 표현했다. 표현은 가볍지만 슬픔과 아쉬움은 더 은은하다. 감정과 표현을 절제한 애이불비(哀而不悲)’.

 

최준석<함지박에 담긴 햇콩 서 말> 서슴없이 외상 거래를 주고받는 장면의 묘사와 흥정의 소음, 정겨운 고향 사투리 등의 소품을 등장시켜 시골 5일장의 푸근함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다.

 

* 뒤풀이

가끔 들르던 <번지 없는 주막>이 이전을 했다. 소문 없이 이전 하고 아무리 번지가 없어도 예리한 종로반의 시선 밖으로 사라지지는 못한다, 3각역 가까이 이전한 주막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한잔 할수록 뜨거워졌다. 이날의 주제는 아포리즘. 아포리즘 수필의 현황과 전망 등 정답 없는 이야기가 오고갔다.

 

* 참고 자료 표준어17

- 단위 명사 '', '', '', '' 앞에서는 '[]'‘[]’가 쓰임을 밝히고 있다. 이때에 '/','/'을 쓰는 것은 표준어가 아니다.

- 단위 명사 ’, ‘’, ‘’, ‘앞에서는 '[]'‘[]’이 쓰임을 밝히고 있다.

이때에 '/', ‘/를 쓰는 것은 표준어가 아니다.



윤기정   19-02-27 16:13
    
격조 청람 화백의 수필도 보지 못했고, 여우비 윤기정 회장 글도 못 봤네요.
장기 강의실 비운 흔적이 크게 닥아 오네요.
함지박에 담긴 햇콩 서 말은 원고가 있어서 읽어보고, 장터의 인정을 느꼈던 글이고요.
종로반 식구들 모습도 그리워집니다.
윤기정   19-02-27 16:55
    
위 댓글은 안해영작가의  글입니다.  후기  올려달라고 부탁했더니  들어간 김에  댓글까지 단 모양입니다. 어쨌든  감사. 반장의 역할은 한이 없군요. 간만의 후기 작성이 만만치 않더군요. 귀한 말씀 놓친 것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다음엔  좀 나아지겠지요.
     
이재현   19-03-01 14:45
    
ㅎㅎ 순간 첫 댓글보고 고개를 갸웃거렸었는데 회장님의 댓글로 해소되었네요~^^
박재연   19-02-28 09:59
    
애이불비....  격하게 동의합니다. 저 자신도 글에서 감정을 강요하는 때가 많은데 다시금 곱씹게 되네요
모티프와 모티브는 돌아서면 또 헷갈리니 이 간단한 사실을 저장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습니다 ㅠㅠ
참고자료까지요. 덕분에 공부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현   19-03-01 14:44
    
회장님의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부지런하지 못해 요새 종로반에 별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모티프와 모티브의 차이, 수많은 글쓰기를 통해 익숙해져야겠습니다. 더불어 애이불비.. 명심하겠습니다.
안해영   19-03-04 22:47
    
감정과 표현의 절재미가 궁금하네요.
김순자   19-03-06 04:57
    
안해영님 이사하시는 중에도 글을 올려 주시니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무슨 일을 하셔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랄께요, 감정과 표현의 절제미, 애이불비가 바로 그것 아닐까요, 슬프지만 비참하면 안되는, 정서의 순화를 말하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너무 슬플 때는 자연에게 물어보아, 나를 다스리지요~~~
     
김순자   19-03-09 01:51
    
절제인가, 절재인가를 한문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절재가 맞는군요.
절재의 뜻은 뛰어난 재능이라구요, 미는 맛 미 인가 아니면 아름다울 미 인가요 한자가 필요한 부분같군요.
자주쓰는 말인데도 이렇게 혼돈을 하고 있다니----^^
김순자   19-03-10 04:01
    
절제(節制),정조를 넘지 않도록 알맞게 조절하거나 제어함.
사람의 깊이는 절제에서 나온다.
절재(絶才),뛰어난재능.
두가지 중 어느것이 맞는지, 절재미 분명 표현의 아름다움이란 것이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