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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글을 쓰자!(무역센터반)    
글쓴이 : 정다운    19-03-06 16:15    조회 : 3,045

 미세먼지 세상에서 벗어난 특수 지역처럼, 순수하고 맑은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수필반에서 새로운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수업인 오늘은 한국산문 2월호를 함께 펼쳐봤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 후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좌섭 '홍시와 까치'를 읽으며 시집 '네 이름을 지운다'를 읽어보기를 권하셨습니다.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쓰며 스스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는 시라고 하셨습니다.

★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좋은 시란 '시를 쓴 나도 알고, 읽는 너도 아는 시'

좋지 못한 시란 '시를 쓴 나도 모르고 읽는 너도 모르고 오로지 평론가만 아는 시'


★시 -①리얼리즘: 감동을 준다, 일반 사람들이 좋아한다,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내용.

      ②모더니즘: 대상을 분석, 시에 대한 연구자들이 좋아한다, 불합리한 현실을 풍자, 조롱하는 내용.


★ 수필의 유형- ① 시적, 철학적 수필 (예전에 많이 쓰던 수필)

                      ②  소설, 연극적 수필 (요즘 많이 쓰이는 수필) : 대화, 반전으로 재미를 더 한다.

                      ③ 논설적 수필 : 에세이 (정보, 컬럼 위주)


★판타지 소설도 논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도 그럴 싸 해야 한다.)

★3대 중독 : 선거중독, 고시중독, 신춘문예중독 ^^

★서평:  비평글이 아니기 때문에  주례사처럼 좋은 말만 써야하는 것이 맞는 지도...

          (독자가 읽어보고 싶도록 써야 함.)

★수필 쓸 때 주의 사항

 - 제목 ①주제를 반영 ②읽고싶은 마음이 자아내게 ③읽은 후 기억하기 좋게 (2번과 3번이 중요!)

 -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짧고 간략하게 쓸 것.

 - 익숙한 것(뻔한 것)보다 낯선 것과 만났던 경험을 글로 만들어 나가기 좋다.

 - 그림, 노래 등으로 이야기를 출발하기 좋다.

 - 자신만 아는 정보는 자연스럽게 묻어날 수 있게.

 - 글의 마지막 문장은 고민을 많이 해서 쓰도록 하자.


이상입니다!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세요~^^


 오늘 처음 뵙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더 반갑고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예전에 다니셨던 선생님들이 다시 오셔서 서로 반가워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다시 수필반으로 컴백하신 송경호 선생님, 최화경 선생님 그리고 '대모산'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채종석 선생님, 인상 고우셨던 이경희 선생님, 우리 반 막내 자리를 꿰찬 젊고 예쁜 이인화 선생님.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참, 오늘 맛있는 간식 준비해주신 최화경 선생님, 주기영 선생님, 장정옥 선생님 감사합니다! ^^

다음 주에 뵐게요.  미세먼지 날려버릴 시원한 바람이 좀 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송경미   19-03-06 16:30
    
날씨는 흐리고 미세먼지로 답답해도 수요반은 대성황을 이룬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는 반장님, 총무님들 덕분에 편안하게 공부했어요.
오랜만에 다시 오신 분들, 신입회원님들 모두 반가웠고
글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하는 작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봄학기 밝은 기운으로 화이팅해요!
이지영   19-03-06 17:13
    
복습도 좋지만 사정상 결석을 한 날의 빈틈을 촘촘히 메꿔주는 후기가 정말 귀하고 감사하네요! 미세먼지 청정지역 수요반의 풍경이 아른거립니다^^
막내의 자리를 이어받으신 이인화 선생님 정말 궁금하네요 어서 만나뵙고 싶어요^^
탁한 공기에 건강 조심하셔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