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오늘
오늘은 봄 학기 종강날 입니다.
여기저기 결석계 내셨던 분들의 빈좌석이 저희를 맞이했지요.
다음 여름학기에는 모두 오신다고 하니 딱 기다립니다.
몇번의 결석뒤에 오신 최용남님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지난주 결석하셨던 일초샘과 이원예샘도 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합평은
임옥진님의 <나는 암호 해독 중>
송경순님의 <슈겐의 가족>
이렇게 두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편의 글로 좀더 오래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임옥진님의 글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말 줄여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토론했지요.
저희반 젊은 신입회원분의 말씀 "요즘은 댓글을 달지 않는게 트랜드랍니다. 그냥 빠르게 보고 지나가는 순간의 글들이 읽혀지는 시대라서 그 조차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반 샘들 후기에 댓글 달리지 않아 늘 신경쓰셨는데
바로 요즘 트랜드를 따라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송경순님의 글로는 또스또에프스키의 <우스운 자의 꿈>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공부했습니다.
깊은 공부는 시간 가는줄 몰라서 벌써 수업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봄학기가 종강했습니다.
맛난 점심을 함께하고
최용남님이 여름학기를 일이 많아서 잠시 쉬신다고 했지요. 인사겸 수업에 오신 최용남님의 아름다운 인사가 참으로 김동이였어요. 꼭 가을에는 뵈어요.
또 이별을 싫어하는 금반의 여인들은 총총히 별다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녁약속으로 빨리온 반장은 마음만 보냈습니다.
다음주 한 주 쉬는 방학입니다.
잘 쉬시고 6월에 만나요.
댓글 부담은 이제 내려놓으셔도 되겠어요.
유행이라니 우린 이미 최첨단의 유행을 선도하는 금반입니다.
방학 즐겁게 보내세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름학기 종강으로 쓸 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