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들은 복귀하고 새로운 얼굴들은 합류하고 앗싸라비아~~ 분당선은 순풍에 돛달고 출발합니다^^^^
첫날부터 무려 6편의 합평입니다
**합평**
1. <책 속에 빠진 나> 김민지님
김작가는 독서를 '스트레스 해소'용도로도 쓴답니다. 그러한 방식을 인정해주는 남편의 이해심도 엄지척^이고요~ 매끈한 문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더우기 이번 작품은 '엄마 어디가?'라는 짧고도 임팩트있는 문장으로 시작과 끝 처리를 하는 테크닉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는 극찬의 합평입니다. 다만 제목이 다소 밋밋하니 <엄마 어디가?>가 어떨까 교수님의 제안입니다
2. <제21주년 국가부도의 날 기념식> 김태진님
장중한 무게감이 있는 글입니다. 많은 내용을 간략히 쓰시려다보니 압축된 느낌이 있어 독자로서는 내용파악이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들입니다. 주장에 대한 사례나 예시가 들어가면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제목은 <그날>이 어떨까 하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문단구분은 내용전달의 중요 사항이니 화소별로 구분을 하면 좋겠다는 고품질(?)의 합평도 있었습니다.
3. <뒤집기 한판> 공해진님
수정글이니만큼 크게 손볼데는 없습니다. 다만 제목이 도박? 운?에 의존하는 듯한 느낌이 다소 있으니 본문 내용에 걸맞게 <앞으로 잘해봅시다>가 어떨까 교수님이 제안하셨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신작도 많이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ㅎㅎ
4. <동생, 영애를 그리며> 문영일님
이번 작품은 유머와 스피드가 넘치는 평소의 작품과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전쟁과 피난에서 작가의 가족이 겪어야 했던 불행한 사건은 우리역사의 질곡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그리워하고 마음아파하는 작가의 마음이 참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자서전적 요소를 100% 갖춘 작품이라는 교수님 평입니다.
5. <스피치와 세일즈의 어우러짐> 박현선님
세일즈에서 스피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스피치는 설득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랍니다. 일사천리로 써내려갔으나 작가의 실력을 보건대 이제는 구성 에 대한 고민도 할 필요가 있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스피치와 세일즈가 병렬식 나열되었는데 후반기 세일즈를 주 로 하고 전반부 스피치는 세일즈에 포함되도록. 제목은 <좋은 보험 있어요?>로 추천하셨습니다
6. <재미있는 언니> 설화영님
설화영표 수필의 압권입니다. 무심한듯 솔직한 듯 톡톡 튀는 표현들도 많고요. 재미있는 화영 이라는 편이 더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제목을 보면 언니가 주요 인물인 것 같지만 사실상 언니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다 볼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언니가 왜 재미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으니까요, 언니를 재미있게 보는, 언니를 대하는 작가 자신이 주인공인 듯 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쓴 거라면 대단한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설작가님의 필력은 '일치얼짱'입니다요!!!
우리 문우님들은 필력도 대단하지만 합평실력도 정말 대단들 하지 않습니까? ㅎㅎ
**뒤풀이**
강의실이 만석이었듯이 뒤풀이도 근래 최대인원으로 만석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아지트인 '남춘네'에서 잦은 메뉴를 다 맛보았습니다. 이제 이곳 소주값도 오를거라는 우울한 전망도 해보면서 ㅋㅋ 그런데 이집 음식을 무엇이든 다 맛있습니다. 제 남편이 갑자기 불쌍해집니다ㅠㅠ. 식사를 마치고는 주류파와 비주류파가 작가 길을 떠났습니다. 주류파는 술집으로 비주류파는 찻집으로.....
**신입생 스케치**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다섯 분이 합류하셨습니다.
김영욱님 - 은퇴하신 60대 남성입니다. 문학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마구 뿜어져나오시더이다
정지영님 -리포트 성격의 글을 많이 써오셨는대 문학적 감성을 배우고 싶다 하십니다. 40대 여성
이도연님 -무려22세!!!!! 대학생입니다. 이런 젊은이를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박남윤님 - 수줍음이 많아 자기소개는 다음으로 미루셨습니다. 여성회원이고요 나이는 30대?
우민영님 - 방년 19세!!!! 이도연님보다 더 어린 회원입니다. 문예창작과 진학을 준비중이랍니다
뜨겁게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