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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선 출발합니다!!!!(분당반)    
글쓴이 : 박재연    19-06-13 08:05    조회 : 2,115

반가운 얼굴들은 복귀하고 새로운 얼굴들은 합류하고 앗싸라비아~~  분당선은 순풍에 돛달고 출발합니다^^^^

 첫날부터 무려 6편의 합평입니다

**합평**

1. <책 속에 빠진 나>  김민지님

김작가는 독서를 '스트레스 해소'용도로도 쓴답니다. 그러한 방식을 인정해주는 남편의 이해심도  엄지척^이고요~  매끈한 문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더우기 이번 작품은 '엄마 어디가?'라는 짧고도 임팩트있는 문장으로 시작과 끝 처리를 하는 테크닉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는 극찬의 합평입니다. 다만 제목이 다소 밋밋하니 <엄마 어디가?>가 어떨까 교수님의 제안입니다

2. <제21주년 국가부도의 날 기념식> 김태진님

장중한 무게감이 있는 글입니다. 많은 내용을 간략히 쓰시려다보니 압축된 느낌이 있어 독자로서는 내용파악이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들입니다. 주장에 대한 사례나 예시가 들어가면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제목은 <그날>이 어떨까 하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문단구분은 내용전달의 중요 사항이니 화소별로 구분을 하면 좋겠다는 고품질(?)의 합평도 있었습니다.  

3. <뒤집기 한판> 공해진님

수정글이니만큼 크게 손볼데는 없습니다. 다만 제목이 도박? 운?에 의존하는 듯한 느낌이 다소 있으니 본문 내용에 걸맞게 <앞으로 잘해봅시다>가 어떨까 교수님이 제안하셨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신작도 많이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ㅎㅎ

4. <동생, 영애를 그리며> 문영일님

이번 작품은 유머와 스피드가 넘치는 평소의 작품과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전쟁과 피난에서 작가의 가족이 겪어야 했던 불행한 사건은 우리역사의 질곡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그리워하고 마음아파하는 작가의 마음이 참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자서전적 요소를 100% 갖춘 작품이라는 교수님 평입니다.

5. <스피치와 세일즈의 어우러짐> 박현선님

세일즈에서 스피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스피치는 설득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랍니다. 일사천리로 써내려갔으나 작가의 실력을 보건대 이제는 구성 에 대한 고민도 할 필요가 있겠다는 교수님 말씀입니다.스피치와 세일즈가 병렬식 나열되었는데 후반기 세일즈를 주 로 하고 전반부 스피치는 세일즈에 포함되도록. 제목은 <좋은 보험 있어요?>로 추천하셨습니다

6. <재미있는 언니> 설화영님

설화영표 수필의 압권입니다. 무심한듯 솔직한 듯 톡톡 튀는 표현들도 많고요. 재미있는 화영 이라는 편이 더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제목을 보면 언니가 주요 인물인 것 같지만 사실상 언니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다 볼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언니가 왜 재미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으니까요, 언니를 재미있게 보는, 언니를 대하는 작가 자신이 주인공인 듯 합니다. 일부러 그렇게 쓴 거라면 대단한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설작가님의 필력은 '일치얼짱'입니다요!!!

우리 문우님들은 필력도 대단하지만 합평실력도 정말 대단들 하지 않습니까? ㅎㅎ

**뒤풀이**

강의실이 만석이었듯이 뒤풀이도 근래 최대인원으로 만석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아지트인 '남춘네'에서 잦은 메뉴를 다 맛보았습니다. 이제 이곳 소주값도 오를거라는 우울한 전망도 해보면서 ㅋㅋ  그런데 이집 음식을 무엇이든 다 맛있습니다. 제 남편이 갑자기 불쌍해집니다ㅠㅠ. 식사를 마치고는 주류파와 비주류파가 작가 길을 떠났습니다. 주류파는 술집으로 비주류파는 찻집으로.....

**신입생 스케치**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다섯 분이 합류하셨습니다.

김영욱님 - 은퇴하신 60대 남성입니다. 문학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마구 뿜어져나오시더이다

정지영님 -리포트 성격의 글을 많이 써오셨는대 문학적 감성을 배우고 싶다 하십니다. 40대 여성

이도연님 -무려22세!!!!!  대학생입니다. 이런 젊은이를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박남윤님 - 수줍음이 많아 자기소개는 다음으로 미루셨습니다. 여성회원이고요 나이는 30대? 

우민영님 - 방년 19세!!!!   이도연님보다 더 어린 회원입니다. 문예창작과 진학을 준비중이랍니다 

   뜨겁게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문영일   19-06-13 09:16
    
아직 따끈따끈한 후기. 한 시간 전에 끝마친  이 햄버거  같은 후기.
1인3역의 주부의 전형입니다.
  강의 준비도 해야할 건데
  녹음한  것 같은 후기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산문 생긴이래  10대 학생이 들어온 게 처음"
이라는 박교수의 말씀마따나  어린 학생과 대학생도 들어왔어요. 
,만석이되어  수강신청을 서둘지 않으면. 등록 못  하게 생겼어요.

 글들도 많이 나오고. 합평도 기탄없이? 들 하시고 배움에 남녀노소가 없어요
죽 이대로 밀고 나갑시다.  우리나라  수필계에 10대  작가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지금 새내기들에서 그걸 봅니다.
     
박재연   19-06-13 22:24
    
역시나 오늘도 1빠 댓글이십니다  우리반  큰오빠  덕분에 늘 든든합니다^^♡
김민지   19-06-13 11:16
    
신입 문우들이 들어왔네요^^
3월 6일 수요일 일기에 "두근두근 수필수업"이라고 적어놨는데...
벌써 백일이 훌쩍~ 넘었다니요... 기분이 참 묘하고~ 기쁘고~ 여전히 설렙니다~
합평글 감사합니다. 반장님 수고 많으세요^^
     
박재연   19-06-13 22:26
    
이제 겨우 두 학기째인가요?  2년은 되었음직한  존재감인데요 ㅎ
민지샘한테  자극받고 저도 글좀 써야할텐데요^^
전성이   19-06-13 12:04
    
여름학기 시작~
민지 선생님 처럼 저도 두근두근 했지만
현실의 무게가 짖눌러 주저앉았답니다.

후기를 보며 용기백배^^
반장님 감사합니다.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재연   19-06-13 22:58
    
수업 빠지면  후기방에 들어오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데  정말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그려
충전만땅하셨는지요?
선생님  복귀하실 날을  모두가  학수고대하고  있답니다^♡
이화용   19-06-13 12:09
    
두려워졌습니다.
전에 어느 선생님께서
'6-70대의 글도 10대 20대가  읽어 줄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즉 글은 젊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떠오릅니다.
우리반의 10대 20대 문우님들께선 과연 우리들의 글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실지....

'안나 카레니나'를 세번이나 읽었다는 교수님과 강 총무님.
이 책을 들고 카페로 가면 고요하게 책 속에 빠져든다는 민지님.
이 분들과 같이 공부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반장님 이번 후기도 완전 쨩!!입니다.*^^
     
박재연   19-06-13 23:09
    
그러게요  우리들의 시험대?가 등장했다고나할 까요  ㅎ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도  되네요    우리반은  명실상부 한    남녀노소^^
김태진   19-06-13 12:44
    
충무로에서 서애로를 따라
    십분쯤 오려면 제 토굴입니다.

    세상이 그리우면
    대한극장에서 한 편 때리고
  세상이 궁금하면
  오백원 -
  스타박스 3층에서 노트북을 엽니다.

  최근에는 기생충을 시사하였고...
  지난 연말에는 '국가부도의 날'을 보았죠.
  그 날의 감회를 공감할 요량으로
  감히 합평에 부쳤습니다.
 
  혼자 '국가부도의 날'을 기념하기보다
  문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외롭지 않았고요.

  문학적 상상력으로 기쁜 하루가 가고
  현실적 공상으로 바쁜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화용님의 그림같은 사진 솜씨
  감탄했고요.

  장비탓을 하며 반장님의 도움을 받아
  과감히 최신폰으로
  바꾸려합니다.
 
  10대와 20대 문우의 참여를 보면서
  다들 문학청년을 넘어 문학소년 소녀들이 되어 가네요.
 
  이 참에 사람은 최신형으로 안될까요?  ㅎ
     
김태진   19-06-13 12:46
    
오르면---
          
문영일   19-06-13 12:54
    
와우! 김태진 선생님 이 댓글이 작품이네요.
우리 분딩반에  등불!  머지 않아  " 날  따르시라  "  할 분이 틀림없어요
그 해박한  지식을  굴비 엮듯 풀어내시구려.
분딩반  또 한  단계 졈푸합니다.
     
박재연   19-06-14 11:30
    
드뎌  후기방에도  입성하셨네요    어서 옵쇼 환영환영합니다^^
우리반의 남성파워에  한몫  단단히 하실  예감이  팍팍!!!
강경신   19-06-13 13:14
    
반장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대이~

 10대에서 80대까지 세대가 어우르는 우리 분당반입니다.
 다름이 존중받고 본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우리 반의 자랑이 아닐른지요.

 한 학기 동안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박재연   19-06-13 23:21
    
총무님이  오시니  간식의 품격이  확~~~ 불편한  발에  얼음까지  직접  공수해오시고요ㆍ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것임을  잘  압니다    땡큐~~♡
이은옥   19-06-13 21:48
    
아침일찍 띄운 배를 이제야 승선합니다.ㅎㅎ

민지샘 출연으로 평균나이 젊어졌다고 하하 호호 했었는데~
20대에서 30대로 ~~~~~~
분당반 평균나이 젊어져서 나도 젊어지려나~ㅋ

반장님~
후기 짱입니다.
     
박재연   19-06-14 06:04
    
맞아요  우리도 이번기회에  젊어지겠지요? ㅎㅎ
늘  도와주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