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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추! 낭만이 활활탑니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19-11-21 22:23    조회 : 2,802


만추!

낭만이 활활 탑니다

천호반, 판교반 함께 추억을 엮어

곤지암에서 목요일을 보냈습니다

김인숙 선생님께서

목요일, 오늘 소회를 보내오셨습니다.

 

통영바다에서 먹은

점심은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통영바다를 옮겨 놓은 반찬들과 생선구이는

바다내음이 물씬 나는 식탁이었습니다.

 

한종인 반장님께서 사주신 점심은

진수성찬에 맛까지

더해지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먼 길 달려와

곤지암 밸리카페 베료자에서

커피 사주신 조선근 선생님- 고맙습니다.

 

‘bbdiary’에서

달콤 허니 브레드에 맛난 원두 먹도록

금일봉주신

박상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꽉 찬

십일월 셋째 주 목요일이

곤지암 시어골에서

감탄과 온기로

저물고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판교반, 천호반 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배수남   19-11-21 22:35
    
베료자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한종인 반장님과
배반장은
'곤지암밸리'를 운영하시는
'김정숙'관장님께
한국산문 깨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깨소금이
쏟아지고
달달한벌꿀이 녹아든
목요일이었습니다.
김인숙   19-11-23 20:08
    
꿈같은 시간이 지나갔어요.
만추!
아직은 가을이 채 가기전
남아있는 낙엽이랑
거리에 엎드려진 낙엽 속에서
우린 함께 호흡을 했죠.

회색빛 도심 밀어내고
곤지암에서 만난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던 날이었어요.
추억 속에 새기고
또 시간은 달아나네요.
아직은 11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