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늘은 맑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어요.
근데 강의실에 들어갔더니 먼지까지 자습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기가 팍 죽어 기어들어갔지요.
속으로 옥갈리다, 엇갈리다 라는 말을 생각했습니다.
분위기하고 제가 너무 맞지 않았거든요. 그저께 왼손 검지를
다쳤거든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욱씬 거리며 아팠는데 상처는 크지
않더라구요. 거기다 오늘 후기를 써야 하는데....
잉...울고 싶어
수필에는 3가지가 있답니다.
서정: 감정 . 느낌 을 주로 써서 철학적이가도 하고
관조의 느낌도 나고 아포리즘 같기도 해서
그럴싸한 말이 꽤 있기도 함
서경: 풍경 묘사, 사건, 사고 묘사.
서사: (이야기) 이게 제일 재미 있답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 이야기가 있는 것을 쓰는 것이 쉽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수기로 흐르기 쉬운데 거기에 느낌, 감정을 넣어
반전을 주면 된답니다.아주 쉽지요?
그런데 그렇게 쉬운 것을 저는 10년 동안 끙끙 댔어요.에구.....
합평작품
무용반 그녀 : 이 진성 - 글감이 자꾸 샘솟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마지막에 여운을 준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 기대됩니다.
복 복 복 : 이 신애 - 제목을 다른 것으로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고복 이라는
말도 아마 60세 이상 되는 사람만 알것이라고 설명을 겯들였습니다.
읽기 자료
"영자의 전성 시대의 길어야 30년"
김범준 ( 성대 물리학과 교수)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것을 물리현상으로 쉽게 썼다.
성씨와 이름의 관계를 함수와 도표를 이용해서 설명. 이름에도 유행이 있으며 그건
30년이 가지 않는다. 옛날 노비들은 이름이 없었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는 대학 도서관
을 뒤져서 노비 매매문서에서 이름을 겨우 찾아내었다. 평소에는 돌쇠나 마당쇠로 부르다
매매될 때에만 이름을 썼다.
작가의 이름은 일반인보다 다양하다. 서너개의 이름을 가진 경우도 있다.
"장강명의 책 한번 써 봅시다 "
이 글은 여러번 읽은 것 입니다. 그래서 내용 소개를 생략합니다.
코로나가 사회에 미치는 현상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하지는 않을 것 같은 희망으로 버팁니다. 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차도 마시며 웃을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