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10. 28, 목)
- 합평 맛집 (종로반)
1.강의
-글쓰기는 외로우므로 모여야 한다. 합평을 통해 시의성을 갖춘 칼럼이 시대를 통섭하는 수필로 재탄생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 합평 작을 받으면 곧 내 작품으로 여겨야 한다. 합평용 작품을 내면 내 것이 아니라고 여겨야 한다. 매운 채찍은 달콤함으로 돌아온다. 결국 내 이름을 달고 나올 또 하나의 나(페르소나, 아바타)인 수필로 거듭나기의 과정이다.
-제목은 첫 인상이자 읽기를 유도하는 당의정이긴 하지만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나의 낭만적인 여고 시절’을 읽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다.
2. 합평
<사군자> 김순자
<철저한 직업인> 배재욱
<젊은 아빠들의 반란> 가재산
<동백꽃에 멍이 들었소> 차성기
3. 동정
-2관왕 주인공 윤기정 회장님의 수상 소식(제1회 우하문학상 최우수. 황순원 문학회 양평 문인상)이 제 일인 양 기뻐하는 회원들은 조금씩 들떴다. 4년 차 합평을 꾸준히 참석했다는 말에 더 훈훈한 분위기.
-박서영 회장님의 깜짝 방문. 합평에 자연스레 참가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런 종로반 명예회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월 한국산문 TV촬영으로 인해 합평을 10분 일찍 마쳤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주춤주춤. 본부반의 11월 특집 글이 배달되는 주이다. 집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