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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가 중헌디?(종로반, 11. 04, 목)    
글쓴이 : 봉혜선    21-11-12 21:50    조회 : 4,655

문화인문학실전수필(11. 04, )

-어디가 중헌디?(종로반)

 1. 강의

 수필반의 문화, 인문학, 철학 강의는 글쓰기, 구체적으로 수필 쓰기에 연관되어야 하며 수필 쓰기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여타 전문적인 강의는 어디든 얼마든지 있다.

서론, 본론, 결미 중 뭣이 중허냐? 단도직입으로 한 마디로 결론지을 수 없다.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는 처음 조금 보고 재미없으면 덮는다. 혹 잠시라도 눈길은 끌 수 있다면 결미를 본다. 이런 연유로 단도직입적 도입에 열린 결말이 대세이다. 그중 본론은 글의 중심이다.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아닌가. 단 수필은 소통이 제1요건이므로 정황이 이해되어야 한다. 가장 친절한 글이 수필이다. 일상에 사유를 더하고 서정에 사유를 더하고 칼럼에도 수필적 요소가(문학적 사유) 더해져야 비로소 수필이다.

 2. 합평

 <외손녀 칭찬>-최준석

 <고양이 스승>-안해영

 <페르소나(2)>-차성기

3. 동정

회원 증강.

 -신입 회원이 2분 들어오셨다. 중견 신인 가재산 님이 한 달여의 고심 끝에 적극적인 화술(?)과 발품(!)으로 선진 신입 회원 이용만, 김영희 님을 모셔오셨다. 손마다 합평용 글이 들려 있어 적극적인 종로반에 잘 어울린다.

 -정진희 고문이 신간 <<인간·철학·수필>> 나눔을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큰 사랑  간직합니다.

 

 


봉혜선   21-11-12 22:01
    
지평이 넓~-~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뱁새 주제에 황새를 따라가ㄹ 수 있으려면 손오공의 분신술이 필요한데 어쩌나.  댕글댕글 책에 파묻혀 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한다.  노래 검색, 작품 검색은 새 신입이 해준다.  나는 뭘 한다??  뭐 다른 선배적인 궁리에,,  선배가 되었다니 우쭐하기 보디 잔뜩 쫄았다.  총무를 열심히 해보면 우리 본부 종로반이 특집반 위상 뿐 아니라 글 잘 쓰는 반으로 거듭나리라. <<인간 철학 수필>>을 열심히 봐야지  댓글 그만 쓰고.  수필하는 인간인 게 좋다.
봉혜선   21-11-12 22:07
    
홈피 한 바닥에 이름이 하나만 나오는 모양을 지향하라셨는데  특집글을 올리느라, 밀린 강의 후기를 몰려 올리느라  마치 개인 블러그처럼  나만 있는 것 같다. 숨어사는 즐거움 은 괜히 읽었냐?  나중에 말고 지금 당장 얼굴이 붉어진다.  어어  여기도 혼자 웅얼거린 댓글!
안해영   21-11-12 22:23
    
다 잘 아는 것 같이 생각이 들어도
막상 글을 쓰면 생각 따로 글 따로.
그러다 삼천포로 부산으로 목포로
내뺀다.

참 그넘의 글이 뭣이간디?
윤기정   21-11-13 01:22
    
누군가의 열정과 희생으로  조직에 피가 돌고 있음을 느낄 때 참 고맙고 많이 기쁘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부족하지만 이렇게 댓글 다는 것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봉 총무 파이팅!
차성기   21-11-13 17:51
    
훈훈한 인간미넘치는 종로반이기에 인재가 모이고 살맛나는 모임이 되겠지요. 조직에 바라기보다 조직에 보탬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순자   21-11-15 04:12
    
몸이 아프니 모든 욕망아 사라지고 아픈 것에만 신경이 쓰였다. 집중!  치료에만 열중하자.
모시던 그림 선생님이 가셨지만 장례식장에도 가보지 못하고 부의금만 동료를 통해서 전했다.
글쓰기 종로반의 일원으로서 댓글 달기는 기본이다 생각은 하면서도 몇번 빠지니 정신이 해이해 지는 것 같다. 마음의 붓을 세워 다시 시작해 보자.
김순자   21-11-15 05:00
    
신간 인간. 철학. 수필 잘 읽었습니다. 책에 실린 작가님 들께도 모두 감사 드림니다.
글의 매력에 푸욱 빠지게 합니다.  바니타스(허무, 덧없음)를 작품화해야 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