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11. 18, 목)
-AI, BTS, 오징어 게임, 관타나메라(종로반)
1. 강의
-여성의 외모에 대한 찬사는 시대별로 변천한다. 청순가련, 품위, 단아, 섹시, AI...
-요즘 MZ 세대는 AI같다고 해야 최고의 칭찬인 줄 안다고요. 무관심, 무표정, 포커페이스, 칼있음아(charisma)...!
-여성에 대해서뿐이겠는가. 맞춤법과 표준어도 변한다. 그러니 글 쓰는 이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고요.
2. 합평
<푸른 달빛 (2차)> 차성기
합평으로 거듭난 글을 가져왔다. 시간이 지난(2012년) 싸이 <강남 스타일> 이야기는 줄이고 BTS, 오징어 게임 대목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함.
<사건과 여성> 배재욱
오래 전 글이지만 잘 쓴 글은 시대를 넘어선다. 직업의 특성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글이 수필로 거듭나는 중이다. 몇몇 단어는 순화하는 것이 낫겠다.
<주인을 잘못 만난 그림 한 점> 김영희
합평 첫 작품. 문장이 정확하고 깔끔하다. 단도직입적 도입이 흥미를 끈다. 그림에서 얻은 깨달음에서 가정의 화목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설득력이 있다.
<춤추기로 작정한 나의 크루즈 여행> 이용만
“콴다나메라~.”역시 합평 첫 작품. ‘춤’이 수필의 소재가 된 것 처음 아닌가요?
https://youtu.be/1SbPvfqDHIw(tango para.avi마이클)을 길게 눌러 검색해 보세요.
3. 동정
-가재산, 이용만, 김영희 세 분이 한국산문 홈페이지에 종로반으로 가입했다.
-종로반 명예회원인 이성화 고객지원부장이 열띤 합평 분위기에 참여를 신청했다.
배재욱님의 호쾌한 저녁초대가 있었다. 있어 보이는 집에서의 있어 보이는 서초동식 건배 삼창, “종로반! 위 하 여!!!”
-답가가 빠질 수가 없다. 윤기정님이 낸 차는 쌉쌀함이 빠지고 달콤함이 풍성하다. 늦도록 날이 훈훈하다.
-지난 주 빼빼로 날에 빠지신 분 손에 빼빼로가 쥐어졌다. 나란히 오래 하고픈 마음을 담았다는 봉 총무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