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학기 첫날
겨울답게 쌩한 영하의 날씨에 11층 하늘정원에 도착. 10분동안 공기를 마시다 들어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교수님과 선생님들과의 인사는 손등인사, 포옹등 각양각색이다.
달갑지 않게 그리스의 열다섯번째 문자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장에 다시 뒤숭숭한 분위기.
오늘의 탄생화인 쑥국화의 꽃말은 '마음의 평화'란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공부를 해 봅시다.
***합평 글
1. 홍도령의 궁금한 전생 -- 최보인作
2. 그 겨울 ----- 정명순作
3. 작은 어깨 --- 이진성作
[ 지난 후 / 지난번 / 지난달 / 지난밤 / 지난주
띄어 쓰기 / 띄어쓰다 ---치매 예방에 좋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외우라고 하셨다. ]
# 오랫동안 , 오랜만에[= 오래간만에] , 단출하다
*****글쓰기 자료; 최재봉의 '독자를 사로잡는 첫 문장의 비밀'
첫 문장의 중요성을 오늘 다시 절감하는 날. 첫 문장이 잘 풀리는 그날까지 고민일 듯하다.
[강력한 첫 문장의 예]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이상의 '실화'의 첫 문장
'4월, 맑고 쌀살한 날이었다. 괘종시계가 13시를 알렸다.'---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첫 문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하니, 앞으로 어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