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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콴타나메라Guantanamera(종로반, 11. 15, 목))    
글쓴이 : 봉혜선    21-12-03 10:11    조회 : 5,340

문화인문학실전수필(11. 15, )

-콴타나메라Guantanamera (종로반)

 1.강의

 -수필가로서의 기본 자질.

 비문, 맞춤법, 띄어쓰기. 노후화된 문장이나 표현.

 변천하는 표준어, 신조어 등은 글 쓰는 사람으로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부문.


 2. 합평

 <춤추기로 작정한 나의 크루즈 여행> 이용만

  콴타나메라~. 춤이 절로 나오는 음악과 춤으로 수필의 지평을 넓힌 것에 주목할 만하다. 즐거운 일상을 그려 참신하며 크루즈 여행의 감각이 물씬 풍긴다.

 

 <봄밤의 외출 2> 봉혜선

 용기를 내 쓴 가족 이야기다. 헷갈림, 기발함, 엉뚱함도 정확성을 갖추어야 비로소 수필이다. 배운 대로 적으려고 했다는 후문.

 

 <남한산성의 교훈> 가재산

 어려운 글을 쉽게 썼다. 칼럼의 요소를 조금 줄이고 산성에서 얻은 느낌을 넣으면 좋겠다. 성실한 합평 작품 제출이 신입에 걸맞다.

 

 <너울> 안해영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킨다. 단도직입적 도입이다. 화소 배치를 바꾸고 제목이 주는 은유적 일상을 넣으면 환골탈퇴 하겠다.

 3. 동정

 -가재산님이 새로 출간하고 한국산문에 광고하기로 한 <<아름다운 뒤태>> 책 나눔을 했다. 무거운 책을 기꺼이 가져오신 마음에 마지막 책을 꺼내는 손을 본 순간 울컥했다. 칠순 축하합니다.

 -배재욱, 가재산, 이용만, 김영희 네 분 신입 환영식! 느낌표 외에 더 필요한 말이 무엇이랴. 각자의 기쁨과 입반 소감은 느낌표를 더하기에 손색이 없다. 수업에는 못 와도 환영식에는 빠질 수 없다.

 -윤기정 문우의 결석 사태. 강의 후기 댓글에 성실한 출석자.

 


봉혜선   21-12-03 10:35
    
훈훈한 종로반!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늦은 후기 말고 제깍제깍 쓰기는 왜 안되는 걸까. 후임이  늘어나니 후기 쓰기 졸업을 꿈꾼다, 감히.
꿈 별은 이루어지나니 꿈꾸는 자에게 복이 있을진저. (갑자기 화살 기도도 솟는다.)
괄호치지 말라 같은 수필의 정도를 벗어날 수 있으니 댓글 쓰기는 필수이다.
윤기정   21-12-03 10:40
    
'~결석'과 '~출석'이라? 운이 맞네요. 그래서 후기 출석 신고합니다.
 안해영 작가의 글 보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너울> 볼 수 있을까요? 환영식 참석 못해서 못 내 아쉽네요.
다시 한 번 네 분과 맺게 된 인연에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김순자   21-12-03 13:48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책을 읽고 의미있는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안 무한히 소리없이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어 노력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뒤태도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많이 발전하세요! 가재산님!!!
차성기   21-12-04 17:48
    
항상 총무님후기를 보고 내노트에 빠진건 없나 본답니다. 한번 더 돌아보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하튼 네분 신입을 환영하며 모처럼 종로반이 북적이니 보기좋습니다. 환영식에 최준석님 와인이 맛있었네요..
김순자   21-12-09 01:23
    
능소화, 옛날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하늘 높이 휘감고 무리지어 필때는 참으로 장관입니다.  한자를 풀어보면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고, 하늘을 업수이 여기고 피는곷이라 했던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절 다 보내시고 오늘 우리의 회장님으로 곁에 계시니 앞으로도 하늘 높이 능소처럼 뻗어 가시고 강한 생명력 지니시기 바람니다.  새로 오신 네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