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 달만에 들어선 천호반은 공기마저 너무나 익숙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반가운 선생님들을 뵈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 듯 제 두 손이 꼬리처럼 흔들리며 인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쉽게 오늘 못 뵌 선생님들은 다음 시간에 만나길 기다리겠습니다.^^
# 오늘 교수님의 수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은(특히 시는)어렵게 쓰기는 쉽고, 쉽게 쓰기는 어렵다. 평론가를 위한 시가 아니라 독자를 위해 써야 한다.
* 교수님의 시집 <그케 되았지라>의 시들에 대한 작가(교수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 합평
* 김동원 선생님- 좌우명
인용을 길게 하지 않도록, 호기심을 부르도록, 글이 내용에 잘 섞일 수 있게 만들자.
* 한종희 선생님- 1 )화해, 2) vip
글은 계속 써야 나에게 찾아온다. 글은 안 쓰면 제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퇴보한다. 인용 부분을 줄여도 된다.
*배수남 선생님- 끌어안고
~으로 인하여 => 덕분에, 까닭, 이유, 핑계 등으로 쓰자./ 어휘의 다양성
* 박소현 선생님- 신
피동형을 피하자. 적확한 단어를 쓰자. (녹록치 않다=> 녹록지 않다)
* 김학서 선생님- 싸가지(?) 그리고 독일 엄마
싸가지- 싹아지- 싹수- 새싹/(강아지, 망아지,병아리, 돝아지)
*노정희 선생님- 아... 숨차!!
제목부터 숨차다. 제목을 <나의 기적>으로 바꿔도 좋다. 본문 속 단어를 제목으로 끌어 올리자.
제목에 부호는 한 번만.
이상, 오늘의 수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