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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다는 행위자체가 독서이다    
글쓴이 : 이완숙    25-01-22 09:05    조회 : 210
2025.1월20일
오랫만에  목동반 수업후기를 올립니다
오늘수업에는 16명의  회원이  출석했습니다.
박정옥<책과나>  제인아<쓰기의 정석> 2편이 합평을받았습니다.
*손 홍규선생님의 합평중에서
책은 하나의 사물이다.물질성이 느껴지는것이 이글의 장점이다.
좋은글은 육체성이 있다.관념을 다룬다해도  그안에 육체성이 있다.그 물질성을
좀더 보여준다면 좋겠다.육체성이 부여된것이 더 전달이 잘되고 그속에서
정신을 읽어낼수있다.
수술형.종결형 어미의 존재여부보다 시제 를 잘 맞추어야한다.
사건을 표현하는것은과거이고작가의 속내를 표현하는것은현재이다.
과거형과 현재형이 불러오는 뉘앙스를 점검해보도록.
쓴다는 행위 자체가 독서이다. 읽는다는것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것이다.
절재한다는것은 가장 줄였는데도 남아있는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도전가득한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설 명절 모두 즐겁게  보내기를 인사 나누었습니다.


신현순   25-01-22 12:30
    
이완숙 반장님~ 반가반가~~
문득 한번씩 생각나는 얼굴!
잘 지내시지요?
눈 앞에 펼쳐진 강화의 마니산이 그려지네요~
막걸리 양조장에서 당첨된 막거리 들고 오던날. ㅎㅎ
이완숙   25-01-22 14:55
    
반갑습니다.
신현순샘.강화댁 여전합니다.지금은 농한기죠 ㅋㅋ
그래서 가마니짜는거대신 빵하고 쿠키굽는  일로 소일합니다.
간간히 글 쓰고~  강화에도 목동반에도 함들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