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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킨텍스반>6월9일 수업 후기-사랑으로'탱탱한' 한 주 되세요~^^    
글쓴이 : 김연    25-06-12 21:35    조회 : 1,609

수업 전 독서 모임에서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완독했습니다. 이제 벽돌책 시리즈 제2탄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 도전합니다.

 

[강평]

*짝짝이 신발/심무섭

사랑으로 탱탱한노부부

<‘’>잘 이용하기-비속어, 사투리, 강조, 나만의 말맛을 살려서 표현할 때

 

[수업]

*우리말 바로쓰기

죽음을 당하다(),죽임을 당하다(×)

‘~을 당하다에서 ‘~’에는 명사가 오는데

죽음과 죽임 중에 죽음이 명사이다. ‘죽임은 용언 어간에 영어의 동명사처럼 ‘~이 결합한 것이다.

‘~,~로 명사화 하기

) 앵무새 죽이기

 

*합평(合評)이 아니고 강평(講評)!

글쓰기에서는 겪은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연성(있음직한, 그럴싸한)이 중요하다.

필연(必然),우연(偶然),개연(蓋然)-모두 -‘그러할 연을 쓴다.

 

*한국산문 6월호를 교수님과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때는 꿀벌을 채취하듯이 인용은 최소화해 내 글의 신뢰를 줄 만큼만 인용한다. 인용을 너무 많이 하면 문학적인 글이 되지 않고 정보글에 멈추기가 쉽다.

-제목 달기는 너무 중요하다.

-자전거/심무섭, 나는?/김숙진 일산반 두 분 문우님의 글이 실렸습니다. 일산반 화이팅~^^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 박상률/ 특별한 서재]

박상률 교수님의 신간 산문집이 나왔습니다.

우리 시대의 감성과 상처를 진솔하게 담아온 작가,'박상률'. 문학이 삶의 등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며, 문학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실마리를 건네줄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해 온 그의 작품은 독자에게 오래도록 남는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했다⸳⸳⸳.책소개글 중에서

인터넷 서점에서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내일 아침 7시 출근 전에 배송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지금 주문했습니다~ㅎㅎ

 

더워진 날씨에 건강 잘 보살피시길 바랍니다~^^

   


김숙진   25-06-14 11:40
    
합평 보다는 강평이 좋습니다.~~^^ 내 글이 존중받고 싶다면 타인의 글부터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에 표본이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수업 전에  교수님깨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 친필사인 벋고. '공에 피다 ' 첨삭해 주신거 찾아왔네요.  교수님이  찾아갔다 고만 말씀하셔서 문우님들 어리둥절 하셨을 것 같아요. ㅎ~

  교수님이 이미 알려주셨는데 제가 또 실수해서 딱히 '공에 피다'에 대해 하실 말씀이 없으셨어요. 대표적인 예로는 ---제목이 적설하지 않다.  공에 피다  보다는  '사리는 남는다' 가 더 좋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