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오후 3시 10분 판교반
- 수업 내용 -
『한국산문』 6월 호 훑어보기
6월 호에는 강덕수 작가의 글이 실렸다.
강덕수 선생님은
『한국산문』 제228회 수필 공모에 「2인자」가 당선되어 수필가가 되셨다.
등단을 축하드리며, 근사한 작가 되시길 응원한다.
신작 수필도 세 편 실렸다.
축하합니다~~
목남희 작가의 「사랑의 밀도 – 우리가 원하는 관계의 깊이 」
이동연 작가의 「수요일」
민인순 작가의 「봄감자」
이번 주 수업도 뜨거웠다.
『한국산문』에 실린 작품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셨다.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으라는 뜻일 것이다.
교수님의 그 많은 가르침 중에 몇 가지를 옮긴다.
‘인용’- 자기 글에 신뢰를 얻을 정도면 적당하다.
체화되도록 소화해 써야 문제가 없다.
‘선경후정’ - 한시 기법으로 앞 부분에서 자연 경치나 사물 묘사를 하고,
뒤 부분에서 글쓴이의 감정이나 깨달음을 표현하는 구성 방식이다.
수필에서도 이 구성 방식이 유용하다.
‘글쓰기’ - ‘써야 는다.’
‘써야 써진다.’
글은 뒤 강물이 앞 강물을 밀고 가듯이, 앞 강물이 뒤 강물을 끌고 오듯이.
(교수님)
글쓰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그 세 가지 방법을 아는 이는 어디에도 없다.
(서머싯 몸:1987-1965, 영국)
‘있어야 할 것’ - 수필은 무드, 소설은 테마, 시는 이미지
* 늘 즐겁게 지내세요.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시간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