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조순향
1941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
전 경기대 교수
2001년 <<책과 인생>>으로 등단
2009년 제2회 한국산문작가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
*도서출판계간문예
*값 12,000원
마음속의 진실을 드러내는 글은 빗장 채웠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사람들과 악수하는 것 같았다. 나이를 잊게 했고, 학창시절소녀의 마음도 되돌려 주었다.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던 명작의 주인공들은 내 청춘의 이야기들을 손짓하며 불러내온다. 빛을 잃어가며 멍해지던 눈은 생기를 되찾게 되었고 정다운 눈으로 주변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조순향작가의 작품을 대하면 다산의 문학관을 연상케한다. 어느 글에서나 훈훈하게 스며있는 고전적인 인문주의의 향취,풍요하나 안일에 흐르지 않는 안분자족의 삶의 반영,온갖 세파와 역사의 변고를 겪고서도 균형과 중용을 잃지 않은 건전한 가치관이 주는 평온함 등이 조순향 문학의 뿌리이자 둥치를 이루고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
노잣돈 모자란 아이 ㅣ 조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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