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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ㅣ 송경미    
글쓴이 : 웹지기    26-06-28 16:16    조회 : 23

 

  

응답하지않는세상을만나면_송경미.jpg

응답하지 않는 세상일지라도 묵묵히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을 

증명하는  작가의 유쾌한 수필집

책 읽기, 음악 듣기, 문구류 수집, 퀼트, 식물 가꾸기, 걷기 등 경제와 상관없는 일에 가치를 두며 뭔가 끊임없이 시도하는 작가의 열정이 44편의 수필에 담겨있다. 30여 년간 가톨릭 부부일치운동에 봉사하는 신심 깊고 선한 마음도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그가 주장하는 생의 모토 자유롭지만 행복하게의 기운이 스며들어 유쾌한 미소를 짓는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의 말

오랜 시간 음악을 들으며 요제프 요하힘의 좌우명 F-A-E(Frei aber einsam) “자유롭지만 고독하게와 함께 많은 시간을 채웠다. 그러면서 브람스의 F-A-F(Frei aber Froh) “자유롭지만 행복하게살아갈 방편들을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쓸모없는 짓들은 앞으로의 행복한 시간을 담보해줄 좋은 동무들이다. 가끔은 징검다리 사이로 세찬 물이 흘러 발을 떼기가 힘든 적도 많았지만 빠지거나 그냥 서 있거나 되돌아가지 않고 조심조심 잘 건너온 느낌이다. 그 시간들을 품고 있는 이 책은 최근의 생존기록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박상률(작가)

-작가의 말 언제나 시작

1

다락방

무명작가

종소리

재회

소록도 가는 길

무 하나

세진심洗盡心

오기

나의 라헬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2

동백꽃 피는 곳은 어디나 오동도

달콤한 유혹

문방사치

흠영欽英

오늘도 쓴다

내 음악용 장기臟器

쓸모없는 짓의 행복

이선좌두 번 맞고 아웃됐다고?

점쟁이가 죽는 날

마지막 순간까지 감탄

그녀는 너무 예뻤다

 

3

아이고 안디야!

연양갱

집으로

나만 잘 하면 돼!

유언

며느리 벨루가

오래된 미래

그 집 앞

도둑

누구 맘대로?

 

4

토지탁구와 복음화투

직소폭포

지중지중 걷는 길

화천의 선물

찾았어요?

오늘도 해가 뜰까요?

크리스마스 선물

부적응자의 반란

그곳에선 길을 잃어도 좋아

아프리카의 관문 튀니지

오해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