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라는 민족의 비극으로 인한 슬픈 가족사를 고통 속에서 끌어 올린 화해의 기록. 6.25라는 동족상잔을 경험한 세대나 모르는 세대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
유복자로 태어나 한번도 보지 못한 아버지를 찾고, 아버지를 부르는 애절한 사부곡(思父曲)이다. 국방부에서 편찬한 기록과 증언을 끈질기게 추적해 학도병으로 순직한 아버지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뜻 깊은 책이다. 전쟁에 대한 생생한 묘사, 아버지와 어머니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시적 문장으로 절절이 풀었다. 막막해지는 슬픔으로 시작했다가 마음이 환해져서 다행이다.
목차
-추천사
아버지를 찾으면서 부른 사부곡(思父曲)-박상률(시인, 소설가)
깨진 구슬로 완성한 목걸이-이재무(시인)
-1부
아버지의 플랫폼
나 朴榮求
낙오병
정지된 시간
약속
이별의 신호탄
유년의 작별
-2부
상사화
아버지의 페이지
임진강 고지에서 부르는 이름
내 마음의 성체
DNA
지연된 귀가
기적의 정류장
그녀의 목소리
-3부
모녀라는 이름의 타인
아픈 손가락
우주인
길 위에서
뉴 실버의 꿈
빈카트
-책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