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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다락 l 송인자    
글쓴이 : 웹지기    22-11-14 17:02    조회 : 3,919

 

  

시간의다락.jpg

 

목차

 

. 위로의 기술

날개가 되어준 말

위로의 기술

백만 송이 꽃은 피고

물처럼 공기처럼

이름을 부른다는 것

뜻밖의 친절

이따 전화 드릴게요

꽃은 언제나 옳다

 

. 사랑을 가졌어라

엄마의 엄마가 되어줄게요

사랑을 가졌어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내가 사랑한 순간

올케와 나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바느질이 좋다

왜 나는 을 사랑하는가

아버지의 정원

 

. 어린 왕자를 좋아하세요?

고흐의 낮잠, 일상의 황홀

어린 왕자를 좋아하세요

다시, 빨간 머리 앤

개츠비는 위대한가?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헤이 쥬드(Hey Jude)

타인의 삶

보랏빛 소가 온다

내 안의 데미안

 

. 내 생애의 아이들, 그들이 사는 세상

열일곱, 오색 찬란한

말할 수 없다면

학교에 가야 하는 이유

내 생애의 아이들, 그들이 사는 세상

무엇이 보이니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들아, 있어 보인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산책길에서 마주친

독점 혹은 전파, 기쁨의 두 얼굴

어쩌다 집밥

천사 같은 사람

기쁨의 근육

엑소더스, 위대한 출발

산책길에서 마주친

기적일까?

거품을 부탁해

더 리더(The Reader), 읽히지 않는 책

 

. 파리로 가는 길, 에피소드 인 유럽

기어코 남미

파리로 가는 길, 에피소드 인 유럽

플라멩코를 보았다

실록의 길

내겐 너무 특별한 고택(古宅)

거북이와 함께 춤을, 모모의 시간

꽃이 피면 꽃밭에서

스토리는 힘이 세다

 

 

책소개 

 

그녀의 글은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롭고, 연못 위의 수련처럼 우아하다.”

-나의 어린 왕자의 정여울 작가-

 

저자의 글은 깊고 다정하다. 위로하고 위로받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시절, 이 책 자체가 커다란 위로로 다가온다.”

-최인아 대표(최인아책방)-

 

한 사람이라는 책을 온전히 읽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너무 평범하거나 재미없어서, 사느라 바쁘고 언제라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세상에서 주목받는 눈부신 책들을 읽느라 등등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를 얼마든지 댈 수 있습니다.

 

읽히지 않는 책들이라고 해서 읽을 가치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그 사람만이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입니다.

나는 읽히지 않는 책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듣고 싶습니다. 되도록 찬찬히, 제대로 읽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나의 이야기를 꺼내 놓습니다.”

 

- 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