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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찌꼭다리 ㅣ 김봄빛    
글쓴이 : 웹지기    24-02-19 00:04    조회 :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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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꼭다리.jpg

책소개

 

익살이나 재치를 기본으로 하는 골계미는 삶을 긍정하지 않고선 나오지 않는다. 삶을 긍정하며 삶을 사랑하기에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자신이 더 잘 보인다. 수필가 김봄빛의 골계미는 단순히 웃음을 유발케 하는 유머와도 다르다. 자신의 몸은 물론 자신의 삶조차도 익살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그의 긍정성, 골계미 등은 저절로 생기지 않았다. 불공평 내지는 불공정과 차별, 부정 등에 대해 단호한 결기를 내며 한평생 차곡차곡 쌓아온 결과물이다. 김봄빛의 수필을 읽는 내내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면서 대추 한 알 안에 태풍이 몇 개 있고, 천둥도 몇 개 있고, 벼락도 몇 개 있다고 하는 시 대추 한 알. 그런 이치로 수필가 김봄빛의 긍정성에는 그만의 수많은 결기가 바탕이 되었으리라. - 박상률(작가)

 

 

 

목차

 

1- 두근두근 (설렘 하나, 떨림 둘, 희망 셋)

 

신데렐라 아내 016

엄마의 헤드폰 020

그놈의 마약 024

늦바람, 맞바람 028

도긴개긴 031

가깝고도 먼 간격 035

굿 모닝! 038

울 엄마가 내 엄마라서 참 좋다 042

수저 045

조용한 사과 049

보금자리 052

 

2-자박자박 (십짝 밖으로 한 발 한발 내딛기)

 

아찌꼭다리 058

확률 5% 062

2013329일 금요일 065

영호 아재 07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074

정의감? 오지랖? 078

내리사랑 082

잡은 물고기, 잡힌 물고기 085

나는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 089

활공 092

스텔스 일병 구하기 096

 

3- 오도카니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

 

그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102

새 똥간의 의미 106

오늘 나랑 점심 같이 먹어요 109

인생은 타이밍 113

초보는 뒤를 보지 않는다 116

새까만 고품격 120

기동순찰대 123

강 건너 불, 내 발등의 불 127

악몽과 긴 꿈 사이 131

나는야 연예인! 134

복병 137

 

4- 알콩달콩 (일상 속 꼬스름한 콩 볶기)

 

이렐라 르웨지 142

땅인가, 하늘인가? 146

묵주 149

전통? 152

썩은 사과 155

강박증 덕에158

내 명줄 162

미치고 환장할! 166

역지사지易地思之 170

삼겹살 사촌 174

와이셔츠 단춧구멍과 와이드 스크린 177

나는 되는 놈! 180

 

5- 도란도란 (너와 나의 올망졸망한 이야기꽃)

 

라떼184

훈장 하나 187

Jay제이와 J제이 191

요란한 신고식 195

오백 원만200

배심원 204

망할 놈의 뻐꾸기 208

독방순이 212

서울 안 가본 놈 이기기 216

팥빙수엔 팥이 없다? 219

하늘 사진작가 223

방탄소년단비틀즈’ 227

 

해설 ; 결기로 구성한 긍정의 삶__박상률(작가)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