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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 : 김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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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에 다이어트    
글쓴이 : 김사빈    25-03-04 17:36    조회 : 1,157
내가 백향목 교회에서 일할 때 일이다. 목사님과 장로님이찾아 오셔서 나도 작가고 시인이니 같이 사역을 해보자는달콤한 말에 그 교회에 가서 6년을 일했다.
이민 와서 미군 부대 청소를 하청 받아서 일한 탓으로 청소엔 일가견이 있어서, 제가 청소합니다. 매주토요일 마다 청소했다
주보는 아들 교회에서 해오던 솜씨라 주보 합니다 했다. 주일날 영상 스크린을 띄우는 일도 했다. 교회 행정적인 일도 했다
구역별로 한 달 한번 씩 돌아오는 예배 후에 교인들 식사를 해냈다.
토요일부터 주일은 새벽부터 일을 해야 했다. 그리고 출석부를 담당 하느라 문 앞에 앉아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구역예배 드려야했다
화요일에는 Food bank에 가서 일주일 교회의 시장을 봐야 했다.남편은 장로님으로서 재정부장으로 봉사 하면서, 청소하는 일, 주보 만드는 일을 도아 주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토요일 날과 주일날은 교회에서 살아야 했다. 비대 해진 나의 업무는 나를 무겁게 짓누르고 교회 가는 것이 기쁘지 안했다
그리고 교인들 간에 왜 혼자서 그렇게 일을 해 나누어서 일하여야 일 욕심이 너무 많아 소리를 듣게 되었다.
어떤 것을 내려놓을까 고민하기 시작을 했다. 구역장 일을 내려놓으려니 사명감이 없다고 할 것이고 주보를 안 한다고 하자니 목사님 눈치가 보이고, 한 달에 한번 오는 구역 담당 식사를 안 하자니 구역장을 그만 두어야 하고, 고민이 점점 커져 갔다
일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은 교회를 옮기게 되었다.
새벽기도부터 일주일에 열 한번 드리던 예배를, 옮긴 교회에 가니 일주일에 두 번 예배드리는데, 하나님 이렇게 게을러도 되요 했다.
그렇게 일 년을 지나고 보니 하나님 참 편하고 좋네요. 했다.내 안을 들여다보고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네요. 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 몇 폐지 읽고 찬송 두곡 부르고 기도 하고 하루를 시작하니 얼마나 좋은지 기쁨이 충만했다
나는 이렇게 나의 신앙의 다이어트를 했다. 삶에도 이렇게 다이어트를 해야지 한다
입지 않은 옷들 그냥 쌓아 놓은 물건들 돌아보면 아직도 다이어트 할 것이 많다. 이제 하나씩 다이어트 하면서 가볍게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자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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