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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채식주의자』    
글쓴이 : 신재우    19-11-09 10:09    조회 : 2,869

1<채식주의자>는 세편의 중편소설<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 불꽃 >

   으로  연결되는 연작소설이다.

2.<채식주의자>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이다.

3.어느날 꿈을 꾼 뒤 채식을 고집하며 점차 식물이 되어가는 한 여자와,

   그로 인해 허물어져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이다.

4.책 표지그림도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네 그루의 나무,1917>도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라는 글귀도 무엇인가 상징성이 강하다.

5.가부장제를 따르는 이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영혜를 광인으로 만든다.

   미셀 푸코(1926~1984)<광기의 역사>(1961)에서 말했듯, 광인과 마녀로

   처분하는 논리는 권력을 가진자들이다.

   만들어진 규범은 광인을 만든다. 규범이 되어버린 육식을 하지않는

   영혜는 광녀로 보인다.

6.영혜가 생각하는 세상은 젖가슴 같은 사회다. 젖가슴은 갓난아기를

   먹여 살리는 생명의 원천이다.

7.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의 쓰레기작품과 평론.

   가.주례사 비평을 넘어서자.

   나.2015년 11월 CBS TV에서 <책이란 무엇인가> 교수님의 강연

       참고 바랍니다. 5가지 책의 종류로 쓰레기, 콜라,선물, 보물,

       내가 책으로 사는 단계를 강연하셨습니다.

8.최귀영 선생님의<연두빛이 바싹 거릴 때>합평이 있었습니다.

9.2019.11.04.<82년생  김지영>영화감상으로 학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김미원   19-11-16 08:25
    
신 선생님,

알맹이만 뽑아서 요점 정리를 정말 잘 해 주셨네요.
모든 남성이 다 신선생님만 같다면 여성들이 살기 좋을 텐데 말이지요.
영화를 함께 보지 못해 아쉽네요.
교수님과 함께 했을 왁자지껄 토론도 하셨겠지요?
달님들 함께 하지 못해 가을이 깁니다.
12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