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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도 되었는데(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20-01-10 16:03    조회 : 695


금요반 오늘은


새해입니다. 지난주 결석으로 이제야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아울러 문운도 활짝 열리시길...


지난주에 이어 결석이 많았습니다.

김길태님, 홍도숙님, 임옥진님, 김종순님, 손효정님, 박지니님, 정재원님. 빈 좌석마다 눈길이 갔습니다. 허전했지요. 부디 다음주에는 그 빈 좌석들이 모두 채워지기를...


오늘 간식은 조순향님께서 흑미설기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이종열님의 <분꽃이 있던 자리>

아름다운 수필이였습니다. 가슴속 추억들을 하나씩 퍼 올리게 했지요. 분꽃과 '자야'는 아름답게 어울려 좋은 글 한 편이 되었습니다.


노정애<재미난 사진관>

많은 공부가 되는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백석의 수필 <소월과 조선생>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쓴 소월의 삶을 잘 살펴보았지요. 소월의 삶도 그의 후세들의 이야기도 그저 슬프기만 했습니다. 

역시 백석이지요.

소월의 습작노트를 보며 '장장이 소월의 시와 사람이 살고 있어서 나는 이 책을 뒤지면서 이상한 흥분을 금하지 못한다. 대부분이 미발표의 시요 가끔 그의 술회와 기원이 두세 줄씩 산문으로 적히고 가다가는 생각이 막혔던지 낙서가 나오고 만화가 나오고 한다. 줄과 줄 글자와 글자를 분간하기 어렵게 지우고 고치고 내어 박고 달아 붙이고 한 이 시들은 전부가 고향, 술 채무, 인정 같은 것을 읊조린 것인데 그 가운데 이색으로 <제이. 엠. 에스>라는 시가 있다.'

이렇게 시작하며 소월의 시를 적습니다.

소월의 노트에서 건져올린 시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공부할 수 있는 금요반입니다.

결석생이 많다 했을때 송교수님은 "일생에 놓쳐서는 안될 수업을 한다면 결석을 없을것이다. 내가 그렇지 못해서다."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매수업시간마다 절대 놓치면 안될 귀한 수업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결석하신 님들이시며 오늘 놓치면 후회하실 수업 못들으신 것입니다. 다음주에는 꼭 나오셔야 합니다.


총총 수업을 마무리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최계순님이 거하게 사셨습니다. 사위분께서 아주 훌륭한 상을 받으셨지요. 좋은 스승에게만 주는 상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점심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금반의 수업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마음 모아주신 금반님들 감사합니다.

반장은 지금 고속터미널 근처 PC방에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수업후 바로 김해친정에 가야하기에 이곳을 찾았지요. 1000원을 주고 47분을 쓸 수 있는 컴퓨터. 시간이 째각 째깍 흘러갑니다.  

휴...다행이 시간안에 후기를 모두 썼습니다.

오늘 모든것이 감사했습니다. 다음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