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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일산킨텍스반)    
글쓴이 : 진미경    21-12-10 18:06    조회 : 4,323
겨울학기 첫 수업을 했습니다.
 
교수님은 문우님이 낸 수필을 합평하면서 두가지를 주문하셨습니다.
1. 가치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확정적인 어투로 결론을 내리면 안된다.
2. 수필의 제목은 퇴고할때 주제와 소재를 살펴보고 내용에 맞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현대문학이론의 길잡이> 교재를 공부했습니다.
오리엔탈리즘과 에드워드 사이드(탈식민주의)를 새롭게 공부했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교수님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세상에는 세게를 바라보는 수많은 관점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을 세계관이라 부릅니다.
인생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인생관이라 부릅니다. 마찬가지로 문학텍스트를 바라보는
다양한 입장들, 관점들, 패러다임들이 존재합니다. 수필도 사적영역을 쓰는 단계에서 벗어나 사회현상과 공동체적 관점에서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을 챙기며 담주에도 행복한 수업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