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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에 왜 우리는 신이 나지 않는가(종로반, 12. 02, 목)    
글쓴이 : 봉혜선    21-12-12 10:25    조회 : 4,677

문화인문학실전수필(12. 02, )

-오징어 게임에 왜 우리는 신이 나지 않는가



1.강의


-부자는 루트로 늘고 빈자는 제곱근으로 준다.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근처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달콤함을 맛보았던 달고

나 게임. 오래 전 우리의 골목 문화인 오징어 게임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기쁘지 않을까. 우리의 현재 정치나 경제 등이 그만큼 피부로 느껴지

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문화로서는 한류가 세계를 장악해 가고 있으니 행복하

다 할 수 있으나 다른 면에서는 글쎄.

    

2. 합평

 <선진국이에요?> 차성기

  주제와 소재 선정이 독특하면서도 일반적이다. 너도 나도 생각해 봄직한 생각을 글로 잘 다루었다. 앞부분을 줄이고 꼭 필요한 통계만 넣으면 어떨지. 정확한 정황이 이해하기 좋다.

 <아내와 함께 춤을> 이용만

  춤 시리즈로 의도하고 쓴 글. 독자를 즐겁게 하고 춤을 추어보고 싶게 한다. 한 번 지적에 대번 좋아진 글이다. 일취월장. 멋진 댄서. 글은 누구도 마음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잘된 글이다.

 

3. 동정

   -7월에 낸 합평용 글이 오늘에야 순서가 왔다. 그만큼 글 풍년이다. 코로나만 야속하다.

  -윤기정님이 편집한 양평문학 제24호 책 나눔을 하다.  그 어깨가  아파지려나, 튼튼해지려나.  능소화가 피었습니다를 가방에 넣고 가는 반원들의 어깨는 무겁고도 가볍다.

  -다음 주 신입 두 분이 맛있는 저녁 내신답니다. 수업에는 결강해도 밥은 먹으러 다닙시다


봉혜선   21-12-12 11:15
    
두 시간 수업에 글 두 편이라는 합평은 받은 글이 내 글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용어나 같은 주제를 다루어 놓은 작품을 들고 나오게 만드니 합평은 괴로우면서도 자극적이다. 이렇게 늦게 올리는 이유가 될까. 선진국, 춤 둘 다 글심을 북돋았다.
안해영   21-12-12 15:15
    
오징어 게임 영화에 나오는 추억의 놀이.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에서 즐기는 게임에 빠져든다.
내가 즐겼던 놀이는 공기놀이, 실뜨기,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생각하면 가느다란 고무줄을 넘나드는 즐거움은 운동량이
꽤 되었던 듯하다. 지금 그런 놀이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하겠지.
윤기정   21-12-13 02:35
    
통계 자료 인용은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정확한지 최신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장이나 의견 제시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글 내용이나 의견 제시, 주장의 근거를 맞추기 위해서 묵은 자료나 정보를 제시하는 일은 무모하고 위험한 일입니다. 책임은 작가 자신에게 있고요.
김순자   21-12-16 05:28
    
부자는 루트로 늘고 빈자는 제곱근으로 준다. 이뜻은 부익부 빈익빈을 뜻하는 말인가요. 공부가 부족해 여렵게 쓰시면 한참 생각합니다. 삶의 어두운 면을 그림으로서, 삶의 진실을 파 헤치는 오징어 게임!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가족 건강하고 적은 것이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