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12. 02, 목)
-오징어 게임에 왜 우리는 신이 나지 않는가
1.강의
-부자는 루트로 늘고 빈자는 제곱근으로 준다.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근처 골목에서 쪼그리고 앉아 달콤함을 맛보았던 달고
나 게임. 오래 전 우리의 골목 문화인 오징어 게임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기쁘지 않을까. 우리의 현재 정치나 경제 등이 그만큼 피부로 느껴지
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문화로서는 한류가 세계를 장악해 가고 있으니 행복하
다 할 수 있으나 다른 면에서는 글쎄.
2. 합평
<선진국이에요?> 차성기
주제와 소재 선정이 독특하면서도 일반적이다. 너도 나도 생각해 봄직한 생각을 글로 잘 다루었다. 앞부분을 줄이고 꼭 필요한 통계만 넣으면 어떨지. 정확한 정황이 이해하기 좋다.
<아내와 함께 춤을> 이용만
춤 시리즈로 의도하고 쓴 글. 독자를 즐겁게 하고 춤을 추어보고 싶게 한다. 한 번 지적에 대번 좋아진 글이다. 일취월장. 멋진 댄서. 글은 누구도 마음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잘된 글이다.
3. 동정
-7월에 낸 합평용 글이 오늘에야 순서가 왔다. 그만큼 글 풍년이다. 코로나만 야속하다.
-윤기정님이 편집한 양평문학 제24호 책 나눔을 하다. 그 어깨가 아파지려나, 튼튼해지려나. ‘능소화가 피었습니다’를 가방에 넣고 가는 반원들의 어깨는 무겁고도 가볍다.
-다음 주 신입 두 분이 맛있는 저녁 내신답니다. 수업에는 결강해도 밥은 먹으러 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