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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장악 능력을 키워라 (미아반, 2021. 12. 21)    
글쓴이 : 백민영    21-12-22 09:48    조회 : 2,317
▲  회원 글 합평  
    나영채 님 -「장롱에 대하여」: 옷들보다는 제목에 맞게 '장롱'에 대한 서술이 더 필요하다. 장롱을 인생에 비                                        유하여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 
                「손님」: 회상의 매개체인 진달래가 '새색시 입술'과 '치매걸린 할머니' 둘 모두에 비유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제목을 '손님' 대신 '진달래'로 할 것  
    
     홍서연 님 - 「엄마와 빨래」: 상투적 표현가 많다. 자기만의 새로운 비유를 만들 것. 시제가 불분명하다. 
                                     산문이자 산문시라 할 수 있는 글. 
                   「도시의 여공」: '여공'이라는 표현은 현대에는 비하적 의미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김재희 님 - 「눈꺼풀」: '내'가 어둠에 녹는다는 것은 이 글에서 자연스럽지 않다. 
      
     ※ 수필에서도 비유 등의 문학적 수사를 활용하도록 노력하자. 독서를 폭넓게 하되 주제와 내용도 중요하            지만 표현을 눈여겨 보고 벤치 마킹해서 써 보도록 해보자. 감각적 표현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를 깊이              있게 읽어 보는 것도 산문 쓰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