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글 합평
나영채 님 -「장롱에 대하여」: 옷들보다는 제목에 맞게 '장롱'에 대한 서술이 더 필요하다. 장롱을 인생에 비 유하여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
「손님」: 회상의 매개체인 진달래가 '새색시 입술'과 '치매걸린 할머니' 둘 모두에 비유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제목을 '손님' 대신 '진달래'로 할 것
홍서연 님 - 「엄마와 빨래」: 상투적 표현가 많다. 자기만의 새로운 비유를 만들 것. 시제가 불분명하다.
산문이자 산문시라 할 수 있는 글.
「도시의 여공」: '여공'이라는 표현은 현대에는 비하적 의미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김재희 님 - 「눈꺼풀」: '내'가 어둠에 녹는다는 것은 이 글에서 자연스럽지 않다.
※ 수필에서도 비유 등의 문학적 수사를 활용하도록 노력하자. 독서를 폭넓게 하되 주제와 내용도 중요하 지만 표현을 눈여겨 보고 벤치 마킹해서 써 보도록 해보자. 감각적 표현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를 깊이 있게 읽어 보는 것도 산문 쓰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