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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코리아 2022(무역센터 수요반 11:20- 12;30)    
글쓴이 : 성혜영    21-12-22 17:41    조회 : 2,435
***사람은 역시 두발로 걷고, 나 다녀야한다.
오늘도 약이 되고, 살이 되는 교수님의 유익한 수업을 듣고나니 마음이 꽉차오른다.
오는 길에 서점에 들렀다. 선물 할 책 두권을 사고, 베스트셀러를 훑어 봤다.

1위는 '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 이준영 이향은作]라는 책이다. 잠시 스캔해보니
a.바른생활 루틴이---행복은 일상의 성실함에서 온다.
  자기주도 학습, 자기주도 인생을 얘기하고있다.
b.머니러시---현금가치 하락으로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시대란다.
c. N 잡러 ---블로그  책출간 투자 공모주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세대.
d. 러스틱라이프 ---주말농장이나 자연뷰가 좋은 펜션에서 힐링하는 세대.
한마디로 다양성의 시대가 도래하고있다. 입맛대로 살기!

*** 합평과 수업

막내   --- 오길순作
내 편이 필요해 --성헤영作
[나숙자 선생님의 '유전 遺傳은 결석으로 다음주에 합평합니다.]

1. 수필은 화자가 '글쓴이' 이므로, 글을 보면 배깔고 엎드려 썼는지, 컴퓨터로 옮겨썼는지, 술먹고 썼는지를 안다고했다. 심지어 맥주 먹고 쓴글인지, 양주먹고 쓴 글인지도 알수있다니, 그만큼 자기의 글에 책임감이 따르렸다.

2. ex)내 마음은 호수처럼 ---직유. 앞의 한정된 문장이 필요하다.
      내 마음은 호수여   --- 은유. 뜻이 넓어져서 새로운 뜻이 발생한다.

***일상생활에서 '고맙다'란 말은 달고 살면, 관계가 좋아져서 
   인생이 잘 풀린다는 말씀에 공감한다.

***공부자료 --- 최재봉의 탐문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소설가 루카스요더의 말을 빌면,
'글쓰기가 지고한 영감으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고, 고된 노동이다.'라했다.
토머스 울프는 글쓰기가 쉬운 일이라는 어머니에게 글쓰기는 역시 노동이며,
'작가는 단연코 노동자'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반면 시인 김수영은 지난 '1년동안에만 하더라도 나의 산문행위는 원고료를 벌기위한 매문 매명행위였다.'고 말했다하니
생활인으로서의 작가라는 직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



성혜영   21-12-22 18:14
    
연말이라 바쁜건지
코로나가 두려운건지
선생님들의 발목을 잡아 여덟분 출석. 최소기록이 아닐까한다.
그중 5명이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아 정을 나눴다.
10층 커피샵 밀탑이 일주일만에 식당으로 변신했다.
변신을 환영하는 의미로 그곳에서 식사와 커피를 했다.
요즘 트렌드답게 풍성한 야채에 육류나 연어를 얹은 메뉴는
내스타일이라 좋았다.
이 시기에 출석하는 것도 결석하는 것도 각자의 스타일이다.
정답은 없으니 코로나가 진정되기를 격하게 바랄 뿐.
이진성   21-12-22 18:33
    
후기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