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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민자에서 강철왕이 되기까지    
글쓴이 : 오정주    21-12-28 22:51    조회 : 1,892

1. 미국 기행 -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의 처세술

 

일생을 2기로 나누어 전기에는 부를 축적하고 후기에는 축적된 부를 사회복지를 위하여 투자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한 위대한 인물 카네기!

학력이라곤 덤퍼린 시절 초등학교를 나온 것이 전부였던 Andrew Carnegie(1835.11.25.-1919.8.11.)13살에 도미하여 주급 1달러 20센트 받는 ‘bobbin(실 패) boy’ 할 때 일을 아주 잘하여 공장주 호의로 사무 보조를 했고 15살에는 전신국 전보 배달원으로 주급 $2.50.을 받았는데 어깨 너머로 전신 업무 습득, 상사의 인정받아 전신 기사가 되었다. 이 때 앤더슨 대령이 설립한 근로 청소년 위한 토요일 밤의 개인 도서관(4백 여 장서)에서 열심히 공부. 그는 사회 생활 초기부터 남다른 근면과 성실을 발휘하여 상사의 호감을 샀고 간혹 찾아오는 행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활용했다.

 카네기는 스코틀랜드의 던펌린에서 직조공의 아들로 출생했다. 이웃 직조공 가족과 함께 살아야 하는 구차한 집 구조로 큰 방 하나에서 작업, 거실, 식당, 침실을 겸하는 집에서 살았는데 배고픔을 잊고자 일찍 잠을 자면서 어른 되면 그 고통 극복하리라 결심. 21살에 8백 킬로미터 이상 운행하는 철도에 침대차 사업에 투자하여 거금을 벌었다. 서른 살에는 철도 회사 퇴직하고 본격적인 철강 산업으로 승승장구. 46살 되던 해 한 독지가의 무료 도서관에 은혜를 입었기에 고향 던펌린을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 전역에 2천 5백 여 도서관을 건립자신의 문학 및 학문 애호를 Matthew Arnold, Mark Twain, English philosopher Herbert Spencer 등을 비롯한 유명 문인, 철학자와 교유했다.

30년 넘게 홀 어머니를 모시고 독신으로 살았던 카네기는 어머니와 동생이 장티푸스로 나란히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 188752세에 29세의 루이즈 휘트필드와 결혼. 62세가 되어서야 외동딸을 마거릿을 낳고 이후 한 해의 절반은 고향 스코틀랜드에 머물렀다.

48천만 달러(현시가로는 1백억 능가)로 매각한 카네기는 자선 사업 전념, 카네기협회(1902), 카네기교육진흥재단(1905), 카네기국제평화재단(1910), 카네기재단(1911)을 만들었다.

 1908(73) 가을, 버지니아 주 산골 대장간 집에서 출생한 Napoleon Hill(1883-1970)9살에 어머니 잃었는데, 그녀는 아들에게 너는 틀림없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위대한 작가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 따라 13살부터 동네 신문기자, 작은 언론사 기자. 카네기 인터뷰 기회 얻었는데, 카네기는 그에게 성공 비결 연구 위해 20년 이상 헌신하겠느냐고 물으며, “20년간 나는 당신에게 한 푼도 지불하지 않을 것이오!”라고 했는데 그 제안을 수락.

힐은 카네기의 소개로 성공한 507명을 인터뷰, 그 성공 방정식 추적했는데 (Henry Ford, Alexander Graham Bell, Thomas Edison ) 그 결과 전 8권의 <성공의 법칙(The Law of Success)>(1928)으로 성공학 전도사가 되었다.

  

제 2. 합평

65. 양상훈 / 66. 조선근 / 67. 국화리 / 68. 민경숙 / 69. 이미선 / 70. 이정희 / 71. 신현순.

 


오정주   21-12-28 23:05
    
2021년 마지막 수업인 오늘,
세월이 또  덧없이 빠르게만 흘러갔구나 하는 자책을 하며(이 습관은 못고칠듯ㅋ)
그래도  화상수업으로나마 일주일에 한번 뵙는 얼굴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카네기처럼 부자는 못되었지만  오랜 시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부자는 된 거 같습니다.
시험도 없는 공부라 더 매력적이고 자유롭고 위대한  여러분~! 새해에도 웃으며 만나요.
곽미옥   21-12-29 12:53
    
반장님의 올 해 마지막 후기를 읽으며 덧없이 흐르는 세월 탓만 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했네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치열하게 글을 쓰며 문우님들과 소통했어야했는데.... 
누가 일 년을 13개월로 만들어 주었으면....그래도 또 다시 내일의 태양은  떠오르겠지요?
반장님~ 애쓰셨네요.
평론반 선생님들 모두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늘 건강하시며 새해에는 더 많은 행운이 기다리고 있기를 바래요~^^
신현순   21-12-30 12:23
    
반장님 덕분에 카네기의 처세술 요점을 다시 한번 이해하게 되네요.
긍정과 자기 암시로 성공하여 누군가로 부터 받은 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카네기의 처세술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네요.
카네기를 공부하면서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반장님 말처럼 좋은 사람들과 공부하고 있는 것도 성공의 범주라 해야겠지요?
우린 모두 성공 가도에 있는 사람들! ㅎ

마스크를 쓰고도 바쁘게 달려온 한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긍정과 자기암시로 새해 새 다짐을 해 보아요.
반장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주기영   21-12-31 03:18
    
후기, 정주쌤의 배려, 감사합니다.

미국에 오니 한국산문 홈페이지가 안열리더라구요.
며칠을 내 컴이 문제인가 하다가, 홈피 서버 작업 중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사이버부장님께 신고(?)를 하니,
오늘부터 해결이 되어 이렇게 놀러 왔습니다.

결석을 콩 주워먹듯 했는데, 벌써 종강이라니요. ㅎㅎ.
학교때 범생이라 못했던 결석을 아주 원없이 하는 요즘입니다.
마크 트웨인은 꼭 듣고 싶었던 강의였는데 아쉽네요.
카네기는 복사까지 해놓고 앉았다가 도저히 시차를 극복하지 못해 침대에 다시 고꾸라졌다는...

수고 많았던 반장님, 총무님께 감사드리며.
김숙   22-01-04 12:24
    
2021년 마지막 수업이라 하니 가슴 뭉클했습니다.
  평론반에 들어와 첫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반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강의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경제 부분에 취약한 저로서는 강철왕 ^^카네기가 더욱 의미있는 강의였고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준 오정주 반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