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 번째 수업! 오래된 첫 번째 이지만, 왠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해 봅니다. 10명의 선생님들은 같은 마음으로 교수님의 강의, 다른 문우님의 합평에 귀를 쫑긋합니다. 이런 다짐, 분위기가 연말까지 쭉 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4편의 작품에 대한 첨삭 및 합평이 있었습니다.
1. 새해 첫 번째 가르침
-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영혼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파스칼 키냐르의‘은밀한 생’중에서)
- 비밀이 없다는 건 재산이 없는 것처럼 허전한 일이다(이상의‘실화’중에서)
2. ‘∼ 질’은 안 좋을 때 쓰는 접미사
- 낚시질, 계집질 등
3. 유머수필의 첫걸음
- 자신을 낮추면서 희화화하면 꼰대 같은 글이 되지 않고 재미있는 서사 수필이 된다.
4. 글쓰기의 시제
- 수필, 소설에서 과거형으로 쓰면 서사력을 높여주고 가독성을 올려준다.
- 현재형은 변하지 않는 사실, 눈에 보이는 것만 기술하여 묘사력을 높여준다.
- 과거형은 해설자의 입장, 현재형은 MC 입장으로 이해하면 된다.
- 희곡, 시나리오의 대본은 현재형으로 쓴다.
5. ‘예요’와 ‘에요’구분
- 앞말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로 쓴다. 예) 누나예요
- 앞말에 받침이 있으면 ‘에요’로 쓴다. 예) 누님에요
6. 수필의 종류
가. 서사 수필: 이야기가 있어 재미가 있다.
나. 서정 수필: 느낌을 주로 서술하는 철학수필로 재미는 서사수필만 못하다.
다. 서경 수필: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듯 주로 경치를 서술하는 수필
7. 수필에서 대화체 사용
- 수필에서 핍진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화체를 사용하나,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첫 번 째는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첫 사랑, 첫 수업 등등,,,.
오늘 합평한 작품들은 이런 마음을 더욱 부추깁니다. 2022년 분당반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면서, “분당반 선생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