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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壬寅年 네번째수업(무역센터반 ;1월26일 수요일11;20-12;30)    
글쓴이 : 성혜영    22-01-26 18:47    조회 : 1,289
 ***1월의 네번째 수업
시작이 어렵지 새해들어 네번째 수업이 끝나고, 벌써 봄학기 신청도 받고있다.
2월은 짧으니까 휘딱 지나가겠지.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합평
'어쩔 수필' --- 이진성作
우황청심환  ---성혜영作

<수필은 여백의 문학이라고 할때 여백은 평면적인데 반하여
공간은 입체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평면적인 캐릭터나 글은 단조롭고 재미가 없어서 한 두줄 따위의 단문에도 강약이 있어야 덜 지루하다.
이에 비하면 소설은 애초에 입체적이라 재미가있다. 애매한 게 詩이다.>

< 글을 쓸때 삼가야 할 부분 ;
농사나 지어야지.
동화나 짓지.
이런 문장중에서 ~~'나'하는 표현은 우리 교수님이 제일 싫어하신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누구나 들으면 불쾌할 표현이다.

이와 비슷한 표현이 떠오른다.
쟤는 행동은 빠르네.
너는 손은 예쁘다.
이런 문장에서 ~~'은'이란 표현에 실제로 십대였을 때, 듣고 기분이 나빴었다.
친구가 '손은 에쁘다.'고 한 말이 상당히 불쾌했다. 
나의 생김새에 보태준게 있나, 왜 그렇게 말했는지 한끗차이의 어감이 중요하다고 새삼 깨닫게된다.>

***한국산문 1월호 

1. 압축이 필요한 글도 있고, 단락을 나눠야 할 글도 있다.

2. 귀어둡다 --말이나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이해를 못하고 둔하다.
   귀넘어 듣다 --에사로 들어 흘리다.
   귀꿈맞다 -- 전혀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귀설다 ---자주 들어 본 말이 아니어서 듣기에 서투르다.
   귀성지다 ---귀여운 짓을 하거나 하게 생기다.
   귀엣말  ---귓속말
   귀접스럽다 -- 지저분하고 더럽다.

3.  이재무시인의 폭설
    오탁번 시인의 폭설

4.  의사이며 시인으로는 마해송의 아들인 마종기 시인이 있다.
    작품 ---천사의 탄식. 아름다음 그 숨은 숨결

    국립암센터원장인 서홍관시인
    작품 ---우산이 없어도 좋았다.지금은 깊은 밤인가.
    














성혜영   22-01-26 19:26
    
그래도 수요일은 왔고, 우린 수업도 했습니다.
수업에 나오신 열네분의 선생님들 반가웠습니다.
코로나 스타일대로 흩어져서 식사도 했구요.
드코닝을 찾아서
헤어지기 서운해서 오늘도 정담을 나눴지요.
교수님께서 이신애 샘 결석이 길어진다고 걱정하셨어요.
신애샘 모습을 보여주시든지 카톡방이든 어디든 방문해주시와요.
모두들 보고싶어해요.
선생님들, 구정들 잘 쇠시고  2주후에 뵙기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