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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글감을 수습하는 사람이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2-02-03 21:53    조회 : 2,198

임인년도 벌써 2월 첫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천호반에서는 한국산문1월호 읽어보기 수업을 했습니다.

 

*권두시 비유를 잘했다.

참고오탁번 <폭설>

*권두에세이 귀 어둡다-귀둔 사람

*신작에세이 글은 좋으나 제목이 미치지 못했다

글감은 도처에 있다

작가는 글감을 수습하는 사람이다

*앙드레지드- “신들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

인간의 나라에는 갈등이 있기 때문에 예술이 존재한다.

문장이 간결하면 건조해지기도 한다.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편집 원칙, 이야기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도입부에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쓰지 말자.

*특집 정보나 소개, 해설 위주가 아닌 다양한 경험이 우러나는 글이 필요하다.

 

*~명절 연휴 뒷날이라 그런지 결석생들이 좀 있었습니다.

한국산문 읽어보기를 하면서 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업이 끝날 무렵 김정완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아플 때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며

천호반 문우들이 소중하고 고마웠다고 하셨습니다.

 

불고기전골을 사 주셨고 덕분에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배수남   22-02-03 21:56
    
오미크론 때문인지
오랫만에 결석생들이 좀 있었습니다.

설 연휴에 있었던  이야기로
교실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다음주에도
오미크론을 멀리하고
모두모두
교실로 달려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