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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압축과 생략이 생명이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2-02-10 19:57    조회 : 2,285

입춘이 지나고 두 번째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박병률님<복권당첨(?)>

~‘빠루를 넣고 재꼈다 빠루를 문틈에 쑤셔 넣었다 로 하자.

 

*젖히다 창문을 열어 젖히다 (창문 등을)

  제치다 뒷사람을 제치고 , 풀을 뒤로 제치고 앞으로 나갔다.

  제끼다 강조 의미 놀아 제끼다. 노래를 불러 제끼다.

  제기다 나무에 옹이 가 있으면 다듬는 것을 표현

                군대 워커발로 무릎을 제기다.

  제키다 ⇒ 살갗 같은 것이 벗겨지는 것, 살갗이 제키다.

 

~발을 쳐다봤다 발을 내려다 봤다.

 

*김학서님<할머니의 리어카>

~: 미담, 생활 글(일기, 블러그, 서간문)에 멈출 수 있다.

                                    ↳ 특별히 반전 여운이 필요 없는 글

~문학적인 글이 되려면 상상력 가미 여부.

~수필의 상상력은 가공이다.

~사실에 바탕을 두면서 상상이 들어가면 글이 살아난다.

 

*읽기 자료 초월 혹은 도피

~ 세 개를 나타내는 말 중에서 : 술 석잔

                                             석 달이 지나고

                                             담배 석 대

~한 잔 가지고 두 시간을 버티었다.

~한잔하세

~한 단어는 붙이고 한 단어가 아닌 것은 띄어 쓴다.

~의존 (불완전 )명사 모든 품사는 띄어 쓴다.

                          ↳ 결혼한 지 3년이 되었다.

                              잘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띄어쓰기

  붙여 쓰기

  띄어 앉기

 

*~미국 여행을 떠났던 노정희 선생님께서 교실에 오셨습니다.

    문우들은 큰 박수로 반겨주었고 더 예뻐진 모습으로 다시 교실에 오셔서

    기쁩니다.

    오늘 결석생들이 몇 명 있었지만 다음 주에는 모두 출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22-02-10 20:04
    
입춘이 지난 탓인지
바람이 한결 부드럽습니다.

여학생들은
설 연휴 후유증 탓인지
글이 숨어 버린 것 같습니다.

남학생들은 모범생들입니다.
글이 매주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을 다녀오신
노정희선생님께서
천호반 샘들
젊어지라고 귀한
세럼을 한 병씩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가꾸어 더
예뻐지겠습니다.
김인숙   22-02-10 20:21
    
반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남학생들 글 읽고 감동했어요.
 
  마음이 밭이라면
 수필은 작물인데
 마음밭이 옥토이니
 튼실한 수필이 쑥쑥 자라고
 있어요.

 미국에서 달려오신 노정희 선생님
 반가웠어요.
 예쁜 선물까지 준비하신
 지극한 맘 감사해요.

 귀국 환영회를 열어 주는
 문우들!  역시 천호반은 쉴만한 푸른초장이군요.
김명희 목요반   22-02-10 23:18
    
명절 전후로 게으름을 피다 수업에 갔는데
반가운 얼굴들을 뵙고 즐거웠습니다
행사가 있어  밥만먹고 후다닥 나와서 아쉬웠어요
날이 포근해지고 있으니
더 즐거운 시간을 기대핪니다♡♡♡
김보애   22-02-11 21:57
    
봄날. 기다립니다. 곧 3월이 되면 김정완샘 건강도 나으시겠지요
노정희 샘 반가웠고 천호반 식구들 반가웠어요.
늘 애쓰시는. 정말 애많이 쓰시는 반장님 감사합니다.
총무님도 감사하구요. 좋은 한주 지나고 담주 뵈어요
이마리나   22-02-11 23:14
    
남편은 없어도 살지만 휴대폰 없이는 못산다는 유머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무슨 불법 이민자도 아닌데 가는 곳마다. 증명이 필요하다니 우ㅡ황닫한 하루였네요.

애주가들의 영원한 사랑 알코올에 관한 수업 흥미로웠습니다.
술의 역활은 어디까지나 삶에 윤기를 더하고 글쓰기를 촉진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는 결론 공감 합니다
.애주가는 아니지만...

태평양을 건너오신 노정희쌤!
반가웠습니다. 유머와 위트 그리웠습니다. 역시 녹 슬지 않았네요.
고마운 선물 감사해요.
 모두 담 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