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로망스'는
반가웠다. 공광규시인도 반가웠고, 로망스도 반가웠다.
우리 교수님께서 개인적으로 아신다하여 더더욱 반갑다.
공광규시인은 3년전쯤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실린 詩 '가을 덕수궁'으로 알게됐다.
그 시가 좋아서,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가을마다 읊어본다.
이 시에서 '음반가게 앞 로망스'로 보아 클래식 기타로 연주되는 '로망스'가 떠오른다.
오스트리아 빈의 '버스커'가 연주하는 로망스에 홀려, 발길을 멈추었을 때도 2월이었다.
*** 합평
눈을 감으렴 --- 윤지영
좋~을 때다 --- 최보인
서교동 그 집 --- 성혜영
[ 총평 :
1. 글은 쓰고 싶은 것을 쓰는게 아니고,
쓸수 있는 것만 쓴다.( 체험이나 간접체험을 쓰되, 풍부한 독서가 필요하다.)
2. 한 문장 안에 같은 단어를 중복하지말자.
3. 수필은 글쓴이가 話者이므로 '나'란 단어가 필요치않다.
4. 글은 언어가 도구이므로, 아름답게 쓰자.
5. 글쓰기와 연극보기는 치매에방에 도움이된다.(뇌과학자曰)
*** 시를 쓸 땐
1. 느낌을 쓴다.
2. 타인을 관찰한다.
3.변형을 한다.( 느낌을 적게 쓰고, 관찰을 잘 한다.)
4. 시에는 서정시, 이야기시, 난해한 시가 있다.
5. 난해한 시는 나쁜 시이다.
*** 한국산문2월호
한국산문 2월호로 공부했습니다.
교수님께선 2월호에 좋은 글이 많이 실렸다고 하셨습니다.
2월호에 글이 실린 분들을 부러워하며,
차근차근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