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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같이 써라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2-03-03 20:38    조회 : 2,858

, 3월입니다.

목요일 시작입니다.

 

*읽기자료 - <모든 것은 기억에서 출발한다>- 강원국

~할 말을 다했으면 끝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기억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생각의 속도는 걷기의 속도다

열 번 떠올리는 거보다 한 번 말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메모해라 기억하기 위해서

통찰력 기억에서 비롯된다

기억 내용을 연결하고 결합해보는 과정이 글쓰기와 말하기이다

 

*읽기자료 -<대중문학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문학동네

~1) 오해는 현대의 대중적 삶을 다루는 것은 대중문학이고 그 삶을 외면하는 것은 고 급,순수, 엘리트 문학이라는 설정이다. 이 구분법은 틀린 것이다. 대중문학이 대중 적으로 소비된다고 해서 반드시 대중의 삶에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중문학이 비판되는 정확한 이유는 오히려 그것의 반대중성 때문이다.

2) 대중문학 수용론이 문학작품의 질에 관한 문제를 끌고 들어와 대중 독자의 소비가 있으므로 이것은 좋은 책이 라는 식의 논리를 편다면 이응 영역 혼동의 오류이다.

3) 대중문학은 대중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이른바 본격문학이라는 것은 그렇지 못하다는 식의 논의 방향도 틀린 것이다.

4) 문학이 오늘날 어떤 행태의 위기가 당면하고 있다는 시간은 틀리지 않지만. 이 위 기가 문학의 대중문학화로 대응 될 수 있다는 처방은 틀린 것이다.

5) 오늘날 엘리트의 개념은 과거 권력, 돈 예술이 삼위일체로 지배 옐리트의  것이었 던 시대의 엘리트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읽기자료-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박상률, 해냄

 

*~집안 사정으로 수업에 못 나온 샘들이 여러분 계셨습니다.

신입생도 한 분 오셨습니다.

오래도록, 등단할 때가지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오미크론은 극성을 부릴거라는 예측이 있지만 샘들 건강에 주의하시고

*~목요일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수남   22-03-03 20:42
    
3월,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결석생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목성님들,
봄 바람이 살랑되는
한 낮이지만

그래도
오미크론에 대한 곙계는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2-03-03 22:25
    
봄학기가 시작 되었어요.
 오미크론의 극성에도
 회원님들의 열정은 예나 다름이 없군요.
 
교수님의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수필을 읽고 맘의 동요가 봄바람처럼
일었답니다.
자꾸 읽고 싶었답니다.
'아마 어젯밤 애기 보살의 눈물이 떨어졌을 때
꽃잎도 같이 떨어졌으리라.'

꽃잎 떨어지는 소리와
눈물 떨어지는 소리를
비유한 그 영감이
잠든 영혼을 깨우네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김보애   22-03-04 02:02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늘 보던 문우들과  모처럼 뵙기를 소망했던 분들이 안오셔
서 안오셔서  서운했지만.  촉촉한 감성수업으로  맘이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볼펜 손에 들고 교수님 말씀 안 놓치려 집중하는 반장님 뒷모습이 새삼 고마웠습니다.

북적거리는 강의실과 활기찬 식당가. 치열한 문학토론의 장이 곧 오겠지요.
오미크론 물러가고  가슴에 문학의 열정담을
3월을 기대합니다. 교수님 자료주신 도정일님의 <만인의 인문학>읽어보려구요.
 역시 한결같은 인숙샘. 
늦으나마. 저도 봄인사  드립니다.
박병률   22-03-04 10:45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봄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아날 때,
지긋지긋한 코로나19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