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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강:천상병 시인. 수락산에 살다. (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4-22 10:13    조회 : 1,819

1.천상병 시인, 문학기행; 19명 참석.
   가.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구에서 만나다.
   나.지하철 수락산역에서 수락산 국립공원 길로  좌회전 500미터쯤  걸어가면
       '시인 천상병 공원'이 보인다.
   다.이 공원에는 정자 '귀천정(歸天亭), 시비<귀천>,<수락산변>,
       타임캡술이 있다.
   라.국립공원에 들어서면 곧바로 '천상병 산길'이 이어진다.
   마.계곡을 따라 산길을 오르면 시를 그려 놓은 수십 개의 나무판이 반긴다.
2.수락산으로 날아간 새.
  가."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새>이라며 시인은 인간을 새에 비유하며,
       죽음으로 가는 존재(Sein zum Tode)로 바라본다.
  나.순진한 아이의 모습으로 찿아왔던 시인은 하늘로 소풍 가셨다.
  다.동심을 품은 천진한 시인 천상병을 그리워하면서...

박미정   22-04-25 12:23
    
공원에는 시인이 아이들과 함께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는 조각상이 있지요.
고무신 한 짝을 신고 있고, 한 짝은  발 밑의 강아지가 물어 뜯고 있는.
시인의 시 속에는 하늘과 자연과 어린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린 첫 날, 신록과 함께 정감에 가득 찬 계절, 시비앞에서 시인의  '새'를 읊으며
때마침 수락산 새소리는 '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처럼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천상병 시인 문학 공원 야외수업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살면서도 이렇게 따뜻하고 정감있는곳을 모르고 살았네요.
맛있는 중식 코스요리 마련해 주신 김미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산길 애견까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뒷풀이하게 해주신 박후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버님과 함께 동행하며 사진을 찍어주신 교수님 아드님 김재혁군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모처럼 함께하며 어린아이들 마냥 즐겁게 수락산 답사를 즐기신 용산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