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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평후기(분당반 4. 27)    
글쓴이 : 주경애    22-04-28 14:37    조회 : 1,457
   수업 후기(2022.4.27).hwp (54.0K) [1] DATE : 2022-04-28 14:37:16

(427) 

나무도 꽃도 싱그러운 봄날 오후입니다. 오늘은 6명의 선생님들이 출석하여 오붓하게 공부하였습니다. ‘시스템이 죽은 사회(문영일)’, ‘마당이 있는 우리집(김은)’, ‘어른답게(주경애)’의 작품을 합평하는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1. 칼럼과 같은 글을 쓸 경우에는 주장과 근거, 그리고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사안에 대한 감정제시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다.   

2. 이야기 있는 글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방법도 있다. 이야기를 전개하며 그 속에 작가의 주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쓰는 것이 좋다.   

3.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보다는 상황을 잘 묘사하여 그 감정이 느껴지도록 서술하는 것이 좋다.  

4. 글쓰기의 기본은 기억과 체험이지만, 여기에 개연성있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쓸 필요가 있다.  

5. 여러 개의 이야기를 연결할 때 주제의 방향을 정하여 일관성있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이야기를 연결하다 보면 방향이 다소 흐트러질 수 있으니 하나의 이야기로 서술하는 것이 유리하다.  

6. 문장은 되도록 간결하고 짧게 써야 한다.

) 하게 되면 하면,  살기 시작했다 살았다

7. 틀리기 쉬운 말

    금새 - 금세  

8. 수업 중에

 ‘시스템이 없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에서 약자는 선량하다는 생각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과 민감한 이야기를 서술할 때의 어려움을 나누었고,

 마당이 있는 우리집에 대한 이야기에서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선생님들의 집과 마을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어른답게에 대한 이야기에서 새내기들과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선생님들의 경험담과 생각을 나누었던 따뜻한 수업이었습니다.


문영일   22-04-28 16:54
    
깔끔하게 잘 쓰셨군요.
주의력,집중력이 산만하고  부족한 저는 이 수업후기를
열심히 보는 편이지요.
오늘도 여기에서 많은 걸 건졌기에
감사드립니다.
김영욱 반장님 결석해도 걱정없겠어요
주경애 문우님 등단 축하해요.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공해진   22-04-29 17:00
    
주경애 선생님! 감사.

금세가 금새인 줄 몰랐습니다.
감사.

문짧명그형~
공해진   22-04-29 17:07
    
등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