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5월이에요. 교수님께서는 가장 글쓰기 좋은 달이라고 하셨지요?
평론 반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글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쭈욱~ 파이팅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며, 가장 읽기 어려운 포그너의 작품 세계 첫 강의였어요.
합평 작품이 많아 성장기 부분만 짧게 하셨고요.
1부. 포그너의 성장기
* 윌리엄 포그너 (William Cuthbert Faulkner, 1897~1962) : 미시시피 뉴 알바니 출생.
20세기 미국 모더니즘의 대표적 시인, 소설가, 희곡작가, 영화극본도 다수. 노벨상 수상.
영국에서 건너 온 조상들의 첫 정착지는 사우스캐롤라이너 주. 조부가 테네시, 미주리 주를 거쳐 옥스퍼드에 터전 잡음. 증조부 포그너 (William Clark Faulkner) 대령. 전쟁영웅이며 마을 철도 가설한 주역, 작가로도 유명하여 1881년 <멤피스의 백장미>발표.
* 1897. 9.25 : 미시시피에서 네 형제 중 장남으로 출생. 아버지의 사냥, 스포츠 권유보다 어머니의 독서지도에 흥미. 10세 전에 어머니가 구해준 보들레르, 오스카 와일드, 셰익스피어, 조셉 콘라드 등 읽기 시작. 외할머니도 예술적 깊은 영향 줘.
* 1902(5세) : 온가족 옥스퍼드, 미시시피로 가서 정착. 반생을 보낸 지역.
둘째 동생은 여러 지역 떠돌다가 형의 농장에서 노새 기르며 창작활동. 형과는 다른 감성적인 소설 (1941), (1950), 형에 대한 회고록 (1963) 등.
* 소설 속 가상마을 : 포그너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상 마을. 작가마을로 조성되어 전 세계 여행자의 관광거리.
Jefferson Town도 옥스퍼드 타운.
* Yoknapatawpha County (포그너 작가 마을) : 포그너의 대부분 작품의 배경이 되는 가상 마을로 “분열된 땅”(물이 흘러서 갈라진 땅) 의미. 인디언 원주민들의 언어.
이 마을의 구조는 거주자 1만 5천 611명에 흑인을 70% 로 설정. 주로 다룬 테마로는,
(1) 남부의 전설적인 얘기, 즉 인디언의 생태와 남북전쟁의 이야기들. 작품은, <수녀를 위한 진혼가>, <모세여, 내려가 주십시오>,<불멸의 인간상>, <압사롬, 압살롬>
(2) 남북전쟁 이후 구세대의 몰락과 사회변천 묘사. <음향과 분노>, <사토리스>
(3) 백인의 바뀐 생태와 그들의 강인, 무지, 패악.<내가 누워서 죽을 때>, <마을>, <8월의 햇빛>,
(4) 당시 남부사회의 퇴폐상. <성단>, <8월의 햇빛>
(5) 남부사회에서의 흑인 문제. <무덤으로의 침입자>, <모세여, 내려가 주십시요>, <8월의 햇빛>.
마을의 중심부 제퍼슨 읍은 <음향과 분노>에서 콤슨 가가 몰락 귀족 가문으로 과거의 위용을 자랑하던 곳.
* 윌리엄 포그너는 “나는 우표딱지만한 내 작은 고향이 글을 쓸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내가 나의 우주를 창조한 셈이었다.”고.
2부. 합평
양상훈/정아/조진아/이정화/문영애/박진희/이명환 (존칭생략)
**수필은 이래야 된다를 버려야 한다. 다만, 무엇을 쓰든 미학적, 재밌게 써야.
무언가 느낌을 주는 글이면 된다.
선호도가 달라지는 글 고치라 하면 효과 없다.
세상 돌아가는 거 올바르게 심어줄 수 있도록 넓혀보자.
글쓰기 좋은 달 5월! 초록초록한 5월에 글 많이 쓰시기를요!! (저만 해당되나요?)
늘 행복하셔요~ 담 주는 휴강이고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