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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의 무용지물(분당반)    
글쓴이 : 김영욱    22-05-13 08:41    조회 : 3,340

  지난주에 제출된 작품이 없어 이번 수업시간에는 첨삭과 합평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수업은 도스토옙스키, 김지하, 최남선 작가의 파란 만장한 인생과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한국산문 5월호를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 소설가 도스토엡스키와 시인 김지하가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충격 그리고 형집행정지, 감형되어 다시 삶을 살면서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삶의 흔적과 김지하 시인의 생명사상, 최남선 시인의 천재성과 안타까운 변절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2. 문학은 도덕교과서와 다르다

- 약자의 고통과 유머코드를 결합하며 좋은 글이 된다.

 

3. ‘주말은 부재중작품은 제목에 ‘ ’를 하여 궁금증을 일어나게 하였다.

- 제목이 평이하거나 모범 답안지 같거나 너무 윤리적이면 흥미를 유발할 수 없다.


4. 장자의 무용지용과 노자의 대교약졸

- 내가 발 딛고 있는 땅만이 중요하다.

- 문학은 쓸모없는 눈으로 쓸모 있는 것을 바라보며 쓸모 있는 것으로부터 억압당한 사람들에게 향기로운 삶을 살도록 만들어 준다.

- 기교 없음이 하나의 기교일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강력한 기교일 수도 있다.

- 돌멩이는 쓸모 있어서가 아니라 존재자체로 무엇가를 뜻한다.

 

     이번 주에는 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다음 주 수업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봄은 한꺼번에 와서 짧은 시간동안 살짝 얼굴만 보여주고는 후딱 사라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봄날을 만끽하시고 다음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문영일   22-05-13 09:23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만에 공해진 문우님이 나오셨는데  중요한 약속이  있어
우리끼리의 4교시를 못하고 갔습니다.
팔이 아프신 고향의 어머님을  간호.하러 가셨던  공샘께서 그동안 글감도
많이 저축했을 것 같은데 글로 풀어 놓아 공유하고 싶군요.

다음 학기 등록을 안 해 이제 딱 두 번 남았네요.
뵈올수 있는 날이...
분당반 문우님들  일취월장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그리고 기대합니다.
공해진   22-05-14 19:34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