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제7강; 무라카미 하루키,『노르웨이의 숲』 (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5-15 09:28    조회 : 3,972
1.하루키,『노르웨이의 숲』 요점정리.
  가.하루키와 개츠비; 하루키는『위대한 개츠비』 를 일본어로 번역해 알렸다.
  나.개츠비의 욕망과 나가사와의 욕망비교.
    1).인간은 매일매일 끊임없이 노를 젓는 어부의 삶을 살아간다.
    2).닿을 수 없는 초록 불빛을 향해 인간은 노를 젓는다.
  다.사랑을 찿는 반딧불이.
    1).주인공 와타나베는 반딧불에 손을 대고 싶었지만 닿지않는다.
    2).이것은 사랑을 찾지만 닿지 않는 와타나네 심정을 대변한다.
    3).10여 일 안에 사랑을 찿아야 하는 반딧불의 삶은 애절하기만 하다.
    4).그 짧은 삶은 인간의 유한성과 비교할 수 있겠다.
    5).국내 '무주군'과 일본 '아오모리'에서 반딧불 체험 가능합니다.
2.정약용의<<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가.생계를 꾸릴 때도 사대부답게.
    1).음풍농월은 삼가라.
    2).옳지 못한 재물은 오래 지킬 수 없다.
  나.둘째형님께 보낸 편지;흑산도에서 귀양생활하던 둘째형 정약전에게 보낸편지.
     중국 요순시대의 고적법(考績法);관리들의 근무성적을 평가함).

박미정   22-05-16 07:01
    
한국산문 5월호, 박상률 시인의 <택배 상자 속의 어머니>를 펼치면서 수업을 시작했어요.
낭독하기 전에는 첫구절  '과낙구 실님이동' 이 무슨 말인가 했더랬지요.
곧 이어지는 신재우 선생님의 낭독으로 시는 절절하게 세상의 아들딸들의 마음으로 파고들었지요.
어머니께서 홀쳐 매 논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아들의 손톱 끝에 가위를 들이내미는 아내가 되지맙시다.

교수님의 <노르웨이의 숲> 강독 수업을 들으면서 이 소설의 메타포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소설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곳곳에 박혀있는 작가의 메타포를 찾는 즐거움은 보물찾기 만큼 재미있네요.
이번 시간의 < 위대한 개츠비>와 반딧불이가 상징하는 바를 알면 소설읽는 재미와 생생한 감동이 배가됩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물과 숲(森).
남아있는 두번의 강독시간이 무척 기대됩니다.
신선생님께서는 반딧불이를 보셨네요. 여름 반딧불이 계절이 다가오고  무주에서 체험가능하네요.
후기도 감사하고 정보도 감사합니다.
임정희   22-05-16 10:53
    
환경보호 운동도 할겸 아이와 함꼐 반딧불이를 보러 갔었습니다.
산에 터널이 뚫리면 자연이 파괴된다. 취지로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까만 밤에 사람들 눈은 반짝반짝.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네, 터널 뚫렸습니다. 
아~ 그때부터 신재우 쌤을 알고 지내야 했습니다.

교수님, 신지우 선생님, 반장님 덕분에 '상실의 시대'를 다양하게 해체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선생님들, 근데요, 저요 해체 후 조립이 안돼요.
5월 햇살에 해체되어 슬픈 감정을 말리러 나갑니다.
용산반 선생님들 모두 상쾌한 한 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