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평하며 공부한 내용
'만나는 사람마다 스승으로 알라'는 괴테의 말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독일의 고전주의 성향 작가이자 철학자이며 과학자이다. 종합적 천재로 일컫는 괴테의 경구집에는 다음과 같은 '처세훈'이 있다.
1.지난간 일을 투덜거리지 말것
2.좀처럼 성을 내지 말것.
3.언제나 현재를 즐길것.
4.남을 미워하지 말것.
5.미래를 진리에게 맡길것
외에, 제일 와닿는 말이 있다. 박상률 선생님을 통해서 듣는 말은 '작가의 모든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이다.' 괴테의 이 말은 글쓰는 이들에게 공감과 안도감을 준다.
작가들은 글로 자서전을 쓰고, 화가는 그림으로 쓴다. 글의 내용이 의미가 있어야하고, 글의 아름다움은 문장에서 나타난다. 글의 형식과 내용이 일치해야한다.
***합평작
이야압! --- 윤지영작
지나친 관심 --- 나숙자작
주거니 받거니 ---김화영작
아이러니(IRONY) ---성혜영작
***전체주제를 제목에 반영시켜라.
*** 뇌피셜은 '뇌피셜로' 홑따옴표를 쓰자.
뇌피셜은(신조어로 뇌 + official 의 합성어이다)
뜻: 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을 사실이나 검증된것마냥 말하는 행위를 뜻한다.
*** 한국산문 6월호 공부
권두시로 정철훈의 '나무의 꿈'이 실렸다.
나무의 꿈 (정철훈작)
나는 나무는 아닐지라도/큼직하게 움을 틔우는/ 나무의 물관이 나의 직업이면 좋겠네
잠들기 전 하루의 세목을 가만히 꺼내보며/통증을 느끼는 그런 나무/아침에 눈을 뜨면 삶의 어떤 측면에/꿈이 영글고 있는 그런 나무/아직 기지개를 켜지 않아/잘 보이지 않는 나무의 꿈/오늘도 나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 줌 햇살을 움켜쥐며/홀로 울었네
***박상률 선생님 강의중, 권두시를 필두로 한국산문 6월호에 실린 작품이 전반적으로 수준급의 좋은 글이 많다는데 동의합니다.
꼼꼼히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웬지와 왠지
웬--- 관형사로 뜻은 '어찌 된, 어떠한'이다.
왠지 ---부사로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다.
오늘 따라 '왠지' 멋있어 보인다.
외에는 모두 웬으로 쓰인다.
예) 웬 영문인지 모르겠다.
웬 까닭일까?
웬 놈이냐? 웬 떡이냐?
이제 구분이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