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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서두 (종로반, 5. 19, 목)    
글쓴이 : 봉혜선    22-06-10 21:49    조회 : 4,522

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5. 19, )

-글의 서두 (종로반)


1. 강의


 . 글은 글자, 단어, 문장, 문단,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미화를 이루어야 한 다.

  나. 서두는 이렇게

     지금까지는 옛날 먼 옛날 혹은 풍경 묘사 같은 오리무중 시작, 느릿한 시작이 주였 다. 지금은 단도직입적 시작, 갑작스런 시작이 대세이며 트렌드에 맞다.

   예-정유정 나는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다

         『피터팬아이들은 자란다.

         이상 날개박제가 된 천재를 아십니까.

          그 외 게오르그 25, 카프카 변신, 까뮈 이방인, 괴테 파우스트

 

2. 합평

 

 <이청준 앓이> 봉혜선

    한국산문 나를 건진 한 권의 책 특집용으로 써온 글. 이청준 찬사가 되어 있다. 한 권의 책에 집중하여 다시 쓰거나 특집 글 이외에 독립적인 글로 갈무리 하면 어떨지.

 

 <에이 허브 심포니> 최준

    시작 문장이 백미에 속하는 소설 독후감 글. 포인트를 어디서 잡을까 고심하며 쓴 글. 고심한 대로 ‘132장 심포니닮은 파도는 명상의 공간에 넘실되고 있다’. 


3. 동정

 다음 주 수업은 디지털 문인협회 창립총회 참석으로 갈음합니다.

 


봉혜선   22-06-10 21:53
    
5월은 왜인지 바쁘다. 위로 아버지가 계시고 아래로  자녀가 있는 낀 세대여서 그런가 보다. 같은 줄에 놓고 살아가고 있다. 치이기도 희미해지고 있는 글 생활. 다 잘 되어지고 있는 건지 검증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윤기정   22-06-12 01:44
    
봉혜선 작가님, 강의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체제가 깔끔합니다. 균형과 절제로 강의 내용을 요약하여 잘 정리된 노트를 보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문우님들도 강의 후기 작성에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강의 내용을 상기하여 요약하는 과정이  글쓰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경험을 통하여 느끼고 있습니다.
안해영   22-06-12 10:40
    
후기 읽으며 강의 시간 복기합니다.
복기가 바둑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활을 복기하면 실수가 줄어들 듯 하네요.